두 가지 화두를 던지면서 도정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전남 농정 중소농업인의 꿈인 도시 근로자 평균소득 이룰 수 있겠는가?
남으면 갈아엎고 부족하면 수입하는 농업정책 이게 무슨 농업정책인가?
존경하는 이용재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님 여러분!
김영록 지사님과 장석웅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천사의 섬 신안군 제1선거구 지도·증도·임자·압해·자은·암태 출신 김문수 의원입니다.
우리 농어업 희망이 있다고 말하는 사람 그들은 어떤 사람들인가? 대다수의 농업인은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억대 부농의 성공사례를 홍보하며 희망이 있다고 말하고 말해 오고 있습니다.
당신도 불굴의 의지로 한 분야의 최고 농업기술을 습득하고 창의성을 발휘하여 차별화된 농수산물과 가공식품 등 농어업 6차산업을 도모한다면, 남들이 관심 두지 않는 틈새작목을 재배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이런 강소농 육성이 정부와 전남 농업의 희망이라고 말한 지 얼마의 세월입니까?
농어촌 공동화는 청년창업농어업, 귀농·귀어·귀촌 육성지원정책이 농어촌에 살어리 날 수 있다고 얘기해 오고 있습니다. 문제는 몇 %의 농업인이 전남 농어업의 희망이 될 수 있겠습니까?
쌀농사도 대단위 기업화하고 중소농은 농지를 내놓으라고, 대단위 경영체를 만들라고, 그리고 대단위 농지를 소유화하라고, 그러면 정부와 지자체는 억대 농부와 어부 그리고 강소농이 될 수 있다고, 과연 그렇게 되었습니까?
그렇게 하면 의지가 있는 사람을 택하여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그러나 강소농이 되고자 하는 의지가 있더라도 선택받지 못했거나 그런 의지조차 갖기 어려운 보통 중소농어민들은 어떻게 하겠다는 말, 즉 정책 그리고 예산편성이 없다는 것입니다.
기껏해야 농어촌 복지를 강화하겠다고, 몇만 원의 농어민수당을 지급하겠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젊고 유능한 그리고 귀농·귀어한 사람들에게 농지와 전남 농어촌의 면허지를 물려주라고 합니다.
존경하는 이용재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은 전남 농어촌의 공동화 현상과 저소득 어떻게 생각을 하고 계십니까?
김영록 지사님과 농정국장, 해양수산국장, 농업기술원장, 해양수산과학원장, 일자리정책관, 인구정책관, 기획조정실장께서는 그 답을 내놓으셔야 할 것입니다.
지사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지사님 혹시 ‘남으면 갈아엎고 부족하면 수입하는 농산물 이것도 정책인가?’라는 이 질문에 대한 혹시 지사님의 견해는 갖고 계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