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고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김영록 도지사님과 장석웅 교육감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그동안 무더위와 비회기 중에도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민생 현장을 찾아다니며 도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각종 현안 해결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주신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코로나 감염병 비상 상황에도 도정과 교육행정의 현안 사업을 위해 혼신을 다하고 계신 김영록 도지사님과 장석웅 교육감님을 비롯한 모든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 전라남도의회는 코로나19의 긴급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 6월 추경예산안을 편성했습니다.
힘든 상황에 처해 있는 도민들의 생활을 안정시키고 지역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전력을 다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부터 시작된 4차 대유행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일일 확진자 수가 최근에는 2000명을 웃돌며 우려스러운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행히 우리 도는 백신 접종률이 전국 최초로 50%를 넘기며 전국에서 가장 빠른 접종 속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도민께서는 일정에 맞춰 적극적으로 백신 접종을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지역 경제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제사회 구조도 비대면화 확산 등으로 대전환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코로나 위기 상황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격변 속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이번 추경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의원님들께서는 사업의 실효성과 적정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주시고 지금의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집행부에서도 추가경정예산이 신속하고 속도감 있게 집행될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도민들께서 많이 지쳐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 4차 대유행을 막아내지 못하면 올해 하반기 우리의 일상과 경제의 회복을 장담할 수 없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도민 한 분 한 분의 참여와 실천이 필요한 때입니다. 서로를 응원하고 배려하며 이 어려움을 함께 이겨 나갑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