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학생들 배치 지원 문제까지 나오니까 보면 그런 것 같아요. 순천 기준으로 놓고 보면 매년 그 지역에서 선호하는 학교 순위가 바뀝니다. 과거에 비평준화 시절에는 흔히 말해서 이렇게 쭉쭉쭉 서열이 나와 있지만 지금은 사실은 제가 늘 강조했지만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정책도 중요하지만 정말 전남 우리 학생들의 학력 신장 문제도 중요한데 흔히 말하는 서울대나 고대든 연대든 이런 데 가는 대학의 어떤 이런 것에 따라서 올해는 어느 고등학교가 좋았다더라, 그러면 내년에 아이들이 지원할 때는 이게 바뀌어 버리는 거거든요.
그러면 어떤 문제가 있느냐면 어쨌든 가고 싶어한 학교를 가지 못해서 원망하는 아이와 부모들이 있고 가기 싫은 학교에 배정되어 가지고 원망하는 아이와 학생들이 있고, 그런데 이 문제를 단순하게 그냥 1순위부터 희망하는 대로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교육 당국에서는 또 학생들의 학력 격차도 배려하고 여러 가지 아마 미적분보다 어려운 그런 게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지켜보니까 어쨌든 기본적으로 통학버스 관련해서는 평준화로 인해서 아이들이 예를 들자면 보통 보면 그래요. 자기가 선택했던 학교가 있으면 거기에 안 되면 두 번째 선호하는 학교는 다 애들이 비슷해요. 그런데 거기는 또 차 있으니까 세 번째도 안 되고 네 번째도 안 되고 보통 이렇게 1순위가 4순위, 5순위로 밀리는 경우도 적지 않거든요.
이것은 결국에는 아이들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부모들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어쨌든 간에 평준화 이런 추첨으로 인해서 생긴 문제이니 기본적으로 정말 자기가 원하는 비평준화 때는 자기가 그걸 선택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통학버스든 뭐든 간에 본인들한테 책임지라 해도 굳이 뭐 할 말은 없으나 이것은 어쨌든 교육적으로 보면 우리 교육청에서 책임지는 게 맞지 않느냐, 이런 관점에서 접근한 것이고,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여수나 목포나 예를 들자면 순천이나 광양이나 도시의 특성에 따라서 어떤 지역은 과거에 비평준화를 했던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인 데도 있고 평준화 가는 과정 속에서 혼란이 있던 데도 있고 그런 것들이 다 특성들이 틀린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순천 같은 경우는 지금까지 어쨌든 통학버스 여수나 목포는 제가 알기로는 버스 타고 다니고 뭐 부모가 데려다주든 그렇게 하는 반면에 순천은 계속해서 어쨌든 25인승 버스가 됐든 간에 그렇게 운영을 쭉 해 왔던 것들이 이번에 올해 들어서 가지고 끊김으로 인해서 학부모들의 불평과 학생들의 여러 가지 이런 문제들이 노정되다 보니까 이것을 어떻게 잘 지혜롭게 해결할 것인가 그런 관점에서 이렇게 일들이 진행됐었고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본 위원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사실은 어떤 지자체들은 아이들에게, 학생들에게 버스비를 거의 받지 않는 100원 버스 하는 데도 있고 하다 보니까 또 우리 교육청 같은 경우도 특정 사업들에 대해서는 그 지자체의 대응투자에 따라서 모든 22개 시군이 다 똑같지가 않지 않습니까?
마찬가지로 어쨌든 간에 지금 복지적 경제 측면 혹은 무상에 관련된 여러 가지 대한민국 전체 화두들이 있지만 저는 어느 시점에 대해서는 해당 지자체와 교육청이 협의해서 아이들에게 무상으로 그리고 다시 말하면 학부모들의 그만큼 부담이 줄어드는 것 아니겠습니까?
나는 이번에 좋은 성과를 바탕으로 해서 그렇게까지 앞으로 우리 전남교육과 우리 전남에 있는 지자체들이 협력을 통해서 더 나아갔으면 바라고, 또 마찬가지로 이 제도를 해봐서 좋으면 여수나 목포나 광양이나 나주나 예를 들자면 그런 도시의 특성은 약간 틀리겠지만 나는 확대하는 것도 좋겠다.
그래서 단순하게 순천 지역의 민원을 우리가 아주 지혜롭게 잘 해결했다 해서 멈출 것이 아니고 아까 시범적으로 운영해 보신다고 하셨지만 거기에 따른 흔히 말해서 공과는 있겠지만 저는 아주 포지티브하게 정책들을 검토해 주시면 더 좋겠다, 이런 취지의 내용이었고요.
어쨌든 간에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원래 위원님들 특성이 그러잖아요. 때로는 강하게 말씀도 하시고 때로는 읍소도 하시고 하지만 결국 우리 도민들의 특히 우리 교육위원들은 우리 학생들의 권익향상을 위해서 하는 모든 행위들이겠지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이렇게 성과를 만들었다고 하는 것은 우리 교육가족 모두가 같이 참 보람 있는 일이다, 이런 취지의 말씀을 올리는 겁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