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365회 [정례회] 개회식 본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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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5회 전라남도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일시 : 2022년 9월 15일(목) 10시 00분
제365회 전라남도의회(제1차 정례회) 개회식순
1. 개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4. 개회사
5.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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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04분 개식)
지금부터 제365회 전라남도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서동욱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님 여러분!
문금주 행정부지사님과 김대중 교육감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제365회 제1차 정례회를 맞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먼저 45년 만에 최대 폭으로 하락한 쌀값으로 인해 시름에 빠진 도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전라남도의회에서는 집행부와 협력하여 쌀값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태풍 ‘힌남노’의 영향권에 들었던 전남 지역은 다행히 인명피해와 대규모 재산피해는 면했지만 본격적인 출하를 앞둔 과수의 낙과, 농작물 쓰러짐, 농업시설이 파손되는 등 크고 작은 생채기를 남겼습니다. 피해를 입은 도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집행부에서는 사소한 피해라도 빠짐없이 조사가 이뤄지도록 시군과 긴밀하게 협조해 주시고,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12대 전라남도의회는 ‘소통하는 의정, 도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7월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저는 제12대 전라남도의회를 ‘하나 되는 의회, 일하는 의회, 소통하는 의회’로 만들고 민생을 의정활동의 최우선 과제로 살피겠다는 약속을 의원님들과 도민 여러분께 드렸습니다.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난 2개월 동안 11개의 연구단체가 결성되었으며, 자치분권, 지방소멸 위기 대응, 기후위기 극복 등 도민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분야에 대해 깊이 있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각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에서도 도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조례 발의를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열띤 토론회와 현장 간담회를 총 23회 개최하는 등 일하는 의회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열정적인 의정활동으로 일하는 의회와 민생 중심 의회를 만들어가는 데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신 의원님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2023년 정부 예산안에 우리 전라남도의 사업비가 8조 2000억 원이 반영되어 2년 연속 8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차세대 그리드 반도체 센터 구축, 호남 고속철도 2단계 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들은 반영됐지만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선도 사업,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설립, 국립심뇌혈관 연구소 설립 등은 포함되지 못해서 국회 심의과정을 통해 예산을 추가 확보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정부의 역대 최대 지출 구조조정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해 주신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집행부에서는 국회 예산 심의 단계에서 여야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력하며 국회 최종 의결까지 정부안 미반영 사업을 재정비해서 최대한 많은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남과 광주는 수도권 집중이 심화되고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그동안 상생발전 사업들을 공동으로 추진해왔습니다. 최근에는 전남·광주 경제공동체 구축을 위한 ‘광주·전남 특별지방자치단체’를 내년 하반기 출범을 목표로 설립 작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갈수록 거대해지는 수도권에 맞서 전남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광주와의 상생 협력을 통해서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하지만 상생 협력에 있어서 속도보다는 방향과 과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지역 실정에 맞는 광역 통합의 밑그림을 잘 그려 나가야 하며, 추진과정에서도 도민의 대의기관인 의회와 사전에 협의하는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또한 광주와의 상생 협력 사업이 광주 인근 시군에 제한적으로 추진되어서는 안 됩니다. 전남 서부권과 동부권, 중부권 시군과 관련된 사업들도 적극적으로 발굴해서 더 많은 시군의 도민들이 협력 사업의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광주와의 내실 있는 상생 협력을 이루기 위해서는 형식적인 인사 교류에서 벗어나 인사 교류를 전면적으로 확대하여 양 시·도 간의 이해의 폭을 넓혀야 합니다.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현재 우리 전남의 핵심 현안 중 하나는 의과대학 유치입니다. 의대 설립은 도민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고 의대가 없는 광역자치단체는 전남이 유일합니다. 생명이 위급한 중증환자 치료를 위해 반드시 전남에 의대를 유치해야 합니다. 의대 유치를 위해 우리 전라남도의회에서는 도의원 61명 전원이 공동 발의하여 전라남도 의과대학 유치 대책위원회를 구성했으며 범도민 토론회, 서명운동, 궐기대회 등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와 함께 정부 부처와 국회 방문을 통해 도민의 염원인 의대 유치를 이끌어 나갈 계획입니다.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최근 집행부에서 새 정부 출범 등 달라진 대내·외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 도내 의과대학 유치 TF를 개편·운영하는 등 의대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의과대학 유치가 도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된 중차대한 문제임을 고려하여 의대 유치 TF가 전라남도의회와 좀 더 긴밀히 협력하면서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움직일 필요가 있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님 여러분!
오늘부터 15일간 열리는 제365회 제1차 정례회는 2021년도 회계연도 결산과 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각종 조례안을 처리하게 됩니다.
의원님 여러분께서는 예산이 본래 목적과 계획에 맞게 적정하게 집행되었는지 면밀히 점검해 주시고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심도 있는 질문과 함께 창의적인 대안을 제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2023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집행부 예산 심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집행부에서는 예산 편성 과정에서 도민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 그리고 도민 안전을 위한 예산을 편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전라남도의회에서도 도민 불편 해소와 재해 예방, 미래 먹거리 산업 등 지역 현안 사업들이 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제365회 전라남도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10시 12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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