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오늘 제안설명 하는데 감기로 인해서 목소리가 깨끗하지 못한 점 먼저 죄송하단 말씀드리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굴비의 고장 출신 영광 출신 장은영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운영위원회 차영수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
오늘 본 의원이 제출한 의안번호 363번 한빛원전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에 대하여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한빛원전은 현재 국내 원자력발전소 중 사용후핵연료 포화시점 1~2위를 다투고 있는 대책마련이 가장 시급한 원전입니다. 국내 가동 중인 다수 원전의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이 2030년부터 줄줄이 가득찰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2021년 12월 2차 방사성폐기물 기본관리 계획 수립 때는 한빛원전의 사용후핵연료 포화시점을 2031년으로 예상했었지만 1년 앞당겨진 2030년에 가득찰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4월 6일 이사회를 개최해 한빛·한울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건설 추진계획안을 의결하였습니다. 하지만 지역 주민에 대한 협의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독단적인 결정일뿐더러 최종 처분장 입지선정도 전혀 진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핵발전소 내 건식저장시설이 장기 또는 영구저장시설이 되는 것이 아닌지 우려를 금할 수 없습니다.
이에 전라남도의회는 도민의 대변자로서 도민의 안전을 지키고 한빛원전의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포화 임박에 따른 대비방안 모색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전라남도의회는 지역공동체를 위해 범정부 지원 및 소통체계를 구축하고 지원방안을 강구하는 등 한빛원전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한빛원전 특별위원회를 구성 운영하려고 하오니 위원님들의 협조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배부해 드린 유인물을 참조해 주시기 바라며 원안대로 심사 의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