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복지과장 김재기입니다.
3월 1일 자로 교육복지팀에서 분리·신설된 방과후돌봄교육팀의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0페이지 일반 현황은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1페이지, 전남 늘봄학교 운영입니다. 늘봄학교는 정부의 국정과제로 선정되어 처음에는 초등 전일제학교라고 하였다가 전일제학교 명칭에 대한 현장의 부정적인 인식이 있어 늘봄학교로 수정하여 추진되고 있습니다. 늘봄학교는 ‘늘 봄처럼 따뜻한 학교’라는 뜻으로 교육부에서는 올해 1월 늘봄학교 추진 방안을 발표하였고 우리 교육청 포함 5개 교육청을 시범교육청으로 선정하였습니다.
늘봄학교는 학교 안팎의 다양한 교육 자원을 활용하여 희망하는 초등학생에게 정규 수업 전후로 제공하는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로 기존의 방과후 학교와 돌봄교실을 다양화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운영 시간도 아침, 오후, 틈새, 저녁돌봄 등을 실정에 맞게 운영하도록 하였으며 우리 교육청에서는 아침돌봄은 실시하지 않고 저녁 돌봄 운영 시간도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향후 8시까지 확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보다 우수한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함은 물론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AI, 코딩, 빅데이터, 드론 등 미래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우리 지역의 특성에 적합한 예체능, 전통문화, 기초·기본학력, 다문화, 이중언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늘봄학교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시범사업 운영 체계 구축입니다. 늘봄학교를 지원하기 위해 도시형 및 농어촌형 시범 교육지원청과 43개교의 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 업무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지원청의 인력을 확충하였습니다. 늘봄학교는 시범사업을 거쳐 2025년에 전체 학교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늘봄학교의 주요 추진사업으로 초1 에듀케어 교실 운영과 방과후 연계형 돌봄 및 저녁돌봄을 운영하고 각종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강사 인력을 확보하며 시설을 개선하겠습니다. 지역사회와 연계를 강화함은 물론 협력 모델을 개발하고 학교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3월 초 현장 점검을 통해서 느낀 점은 기간제 교사 배치 등 인력 수급의 어려움과 안전 문제 등 여러 어려움이 있었으나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긴밀한 소통과 교직원들의 관심과 열정으로 극복해 나가고 있습니다.
학교별로 잘 갖추어진 도서관이 늘봄학교 운영에 크게 활용되고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예산은 특별교부금 100억 원을 지원받아 활용하고 있습니다.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독서, 공생, 이중언어, 협력을 늘봄학교에서 구현함으로써 함께 여는 미래, 탄탄한 전남교육을 이루어 나가겠습니다.
12페이지, 방과후 학교 및 돌봄교실 운영 강화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수요자 중심의 방과후 학교 운영을 위해 모든 초·중·고등학교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농어촌 및 도서 지역의 지역 위탁과 센터 중심의 방과후 학교를 지원하겠으며, 수요자 요구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방과후 학교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해 연수·연찬회, 연구대회를 개최하고 길라잡이 등 실무 자료를 보급하며 필요 인력을 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초등 돌봄교실 강화를 위해 오후 7시까지 운영 시간을 확대하며 방과후 연계형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시설 개선, 안전관리 강화와 프로그램 운영비 및 저녁 간식비를 지원하겠습니다. 방학 중 중식비를 지원하며 돌봄전담사 역량 제고를 위한 연수를 실시하겠습니다.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한 돌봄교실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 밖 돌봄교실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겠습니다. 지역아동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교재 구입비와 운영비를 지원하겠습니다.
이상으로 3월 1일 자 신설팀 주요업무보고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