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373회 [임시회] 2차 경제관광문화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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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3회 전라남도의회 임시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회의록
제2호
일시 : 2023년 7월 12일(수) 09시 30분
장소 : 경제관광문화위원회 회의실
의사일정
1. 2023년도 (재)한국학호남진흥원 소관 업무보고 청취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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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시 35분 개의)

1. 2023년도 (재)한국학호남진흥원 소관 업무보고 청취의 건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73회 임시회 제2차 경제관광문화위원회 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천득염 한국학호남진흥원장을 비롯한 관계 직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한국학호남진흥원 소관 업무보고 청취를 진행하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는 의사일정에 따라 원활한 회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학호남진흥원 업무보고를 2년 만에 우리 도의회에서 진행합니다. 진흥원 관계 직원들께서도 보다 내실 있는 보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성실히 회의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업무보고 청취에 앞서 우리 위원회 위원님들을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나주 출신 이재태 위원입니다. (인사)
(박수)
도의회 부의장을 맡고 계시는 광양 출신 김태균 위원입니다. (인사)
(박수)
여수 출신 이광일 위원입니다. (인사)
(박수)
여수 출신 최병용 위원입니다. (인사)
(박수)
장흥 출신 윤명희 위원입니다. (인사)
(박수)
무안 출신 나광국 위원입니다. (인사)
(박수)
목포 출신, 아직 안 왔습니다.
화순 출신 류기준 위원입니다. (인사)
(박수)
순천 출신 한숙경 위원입니다. (인사)
(박수)
저는 완도 출신 이철 위원장입니다. 반갑습니다. (인사)
(박수)
그러면 오늘의 의사일정 제1항 2023년도 한국학호남진흥원 소관 업무보고 청취의 건을 상정합니다.
천득염 한국학호남진흥원장 나오셔서 간부 소개와 함께 업무보고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들이 시간관계상 간단하게 업무보고 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학호남진흥원장 천득염입니다.
존경하는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이철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 여러분!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정 발전을 위해 열정을 다하고 계시는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이번 임시회를 맞아 위원님들께 금년에 추진하고 있는 한국학호남진흥원 소관 주요업무 경과를 보고드리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합니다.
오늘 업무보고 중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내용이나 고견은 업무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저희 진흥원의 간부들을 소개하겠습니다.
박세종 사무국장입니다. (인사)
박주환 총무부장입니다. (인사)
도청에서 파견해 오신 분입니다.
조미은 연구부장입니다. (인사)
안동교 자료교육부장입니다. (인사)
보고는 일반현황 그리고 2022년 주요성과, 그리고 2023년 목표 및 추진방향, 그리고 2023년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당면 현안사항에 대해서 순서대로 간략히 보고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보고자료 1쪽 일반현황입니다.
저희 한국학호남진흥원은 전라남도 광주광역시에 재단법인 한국학호남진흥원 설립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2017년 설립하여 2018년 4월 1일 개원하였습니다.
현재 소재지는 광주공무원교육원 3층과 4층을 쓰고 있습니다.
2년에 한 번씩 관리감독기관이 바뀌어서 지난 7월 1일자로 전라남도 도지사님이 이사장을 맡고 있고 관리감독기관이 전라남도입니다.
저희 진흥원은 1국 3부로 구성돼 있으며, 정원 18명 중 현재 17명이 재직하고 있습니다.
저희 진흥원의 주요업무는 호남지역에 산재되어 있는 훼손되거나 멸실될 위기에 처한 호남한국학 관련 자료를 조사·수집하고 보존하며 이를 통해서 연구를 바탕으로 도서 발간과 시도민께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한국학 관련 4개 기관이 상호 전산망에 공유하는 시스템을 현재 구축 중에 있습니다.
2023년도 예산은 전라남도, 광주시로부터 10억씩 20억의 출연금과 정부로부터 31억 원의 국비를 받고 또 새로운 일은 시도비에서 약 3억 원 가량의 지원을 받아서 68억 규모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난 5년 동안 예산은 3배 가량 늘었고 사업의 수도 한 5배 가량 늘었습니다.
다음은 보고자료 3쪽입니다. 주요성과 및 개선사항입니다.
2022년 주요성과는 전남도민께 호남한국학 이해증진 교육사업을 추진했는데 18회에 걸쳐서 10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원래는 좀 많은데 코로나 때문에 적은 듯합니다.
도민들이 참여를 통해서 올바른 역사 인식과 호남의 자긍심을 제고하였다고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두 번째입니다. 고문헌 연구자들을 위해서 국역강좌를 58회 실시했고 전체 500명 가까운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해서 국학 자료, 저희들의 본질적인 책무입니다. 국학 자료를 조사·수집하고 정리·보존하고 도서 출간하고 DB를 구축하는 일에 145명의 전문인력의 일자리를 창출했습니다. 아쉬운 점은 이들이 모두 기간제라는 사실입니다.
금년 6월 말 현재 올해 한 6개월 동안 1만 1000여 점의 고문헌 자료를 수집했습니다. 저희가 수장하고 있는 자료는 현재 수준입니다. 전라남도 지정문화재를 포함해서 726점을 비롯해서 기록문화유산 6만 4000여 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향토사 자료 2만 3000여 점을 포함하면 8만 7000점에 이르고 있습니다. 5년 만에 대단히 큰 성과라고 생각을 합니다.
5쪽을 보겠습니다. 2023년 목표 및 추진방향입니다.
원장님!
잠깐만요. 시간이 없기 때문에 우리 도비 들어간 사업 이쪽만 일단 설명 한번 해 주세요. 그래야 위원님들 질의하고 다음 예산이나 행감할 때 더 심도 있게 저희들이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도비 들어간 사업이 4건 있구먼요. 설명 한번 해 주세요.
도비 들어간 사업은…….
25쪽부터 4건 있으니까 설명 한번 해 주세요.
저희들이 33건의 일을 하는데 그중에서 도에서 출연금 이외의 돈을 받아서 하는 겁니다.
남도 정신문화 계승 확산 사업입니다. 시도민에서 특히 도민들이 함께하는 사업이고요. 또 결국은 호남의 정체성을 밝힐 수 있는 것이 의롭다라는 사업에 귀결돼서 결국은 의병자료를 모으고 보존하는 일, 유적지 실태를 파악하는 일 이걸 콘텐츠화 해서 남도 우리 정신을 계승 확산하는 일입니다.
두 번째, 26페이지입니다. 역사자원을 발굴하고 활용하는 사업입니다.
의병박물관이 머지않아 나주에 설립돼서 개원할 즈음에 이르렀습니다. 이를 위해서 특별한 연구기관이 없기 때문에 저희 기관에서 도비의 지원을 받아서 전라남도 소재 혹은 타 지역에 있는 유물을 수집하고 이걸 정리해서 향후 남도의병 아카이브를 만든 일 또 남도의 의병 역사박물관의 콘텐츠로 활용하는 기반을 구축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27페이지입니다.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를 진흥하는 사업입니다.
도비 약 5000만 원 정도를 지원받아서 한국학, 호남학에 관심이 있는 도민들을 상대로 인문학 관련 강연회를 실시해서 도민의 인문정신문화를 진흥하고자 하는 사업입니다.
다음은 28페이지입니다. 남도 의병자료를 발굴하고 선양하는 사업입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의병자료뿐만 아니라 의병유적지를 대상으로 해서 안내판을 만든다거나 현황조사를 한다거나 이런 것을 할 때 아무래도 전문기관인 저희들이 하는 게 적합하다라는 판단하에서 도비 5000만 원의 지원을 받아서 일단 이 사업은 안내판 또 현황조사 시범 설치 이를 통해서 남도의병정신을 선양하고 계승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입니다. 이것은 광주시 시비입니다.
호남의 인물을 정리하는데 호남의 인물이 광주에 한정될 수가 없다, 그래서 그동안 줄곧 호남의 인물 전체를 정리해보자, 그래서 1년에 약 5000만 원 정도 지원을 받아서 현재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게 어느 정도 완성되면 한 6만 내지 7만 명 정도의 인력이 발굴되고 정리가 되면 전라남도 홈페이지나 광주시 홈페이지에다가 게재할 그런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들의 지금 제일 문제가 되고 있는 현안사업에 대해서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저희는 지금 광주시공무원교육원에 소재하고 있고요, 3층, 4층을 빌려 쓰고 있습니다. 현재 8만 점 정도의 수장 문헌이 있는데 이번에 비에 정말 좀 당혹스러울 정도로 누수 또 보존 환경 같은 것들이 다소 문제가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래서 서둘러서 수장고를 적정한 위치에 건립하는 것이 저희들의 아주 큰 꿈이고 목표입니다.
8만 점 정도를 5년 만에 모았다라는 것은 감히 얘기하는데 대단하고 또 얼마 전에는 장흥 출신 어떤 분이 서울에 계신 분인데 1500점 정도의 서화를 기증했습니다. 아예 그냥 준 겁니다. 그분이 지금 장흥에 친척들이 사는데 1500점을 더 준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들이…….
원장님, 저희 위원들이 질의해야 되기 때문에 간단하게 끝내주세요.
예, 그래서 그런 점이 좀 아쉽다라는 얘기를 드리고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제 보고는 이 정도 마치고 열심히 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들어가십시오.
이어서 한국학호남진흥원 소관 업무에 대한 질의답변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서 질의답변은 일문일답식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께서는 발언권을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나광국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원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최근에 통합 논란에서 완전히 자유로워졌다라고 들었습니다. 맞습니까?
그렇습니다. 제 판단입니다, 그것은.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립니까, 안 흔들립니까?
한국학호남진흥원이 뿌리가 깊기 때문에 여태까지 꾸준하게 쭉 성과를 내시면서 연구를 해오셨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오지 않았냐 싶은 마음에 축하라고 그러기에는 좀 그렇습니다. 앞으로 더 정진해야 된다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그런 바람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방금 통합수장고 말씀을 하셨어요. 기증·기탁이 계속 이어지고 있죠. 기증·기탁하는 그 물품들에 대한 처우나 대우에 대해서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일단은 저희들이 99% 정도가 기탁한 겁니다.
무상으로 기탁하는 겁니까?
그렇습니다. 기탁기간은 5년이고요, 기탁하면 저희들이 보존·보관 상태를 가장 쾌적한 상황으로 만들기 위해서 항온·항습을 하고…….
그러면 5년간 보존하신다고 그러는데 5년 이후에는 어떻게 됩니까?
이후에는 찾아가실 분은 찾아가시는데 현재 소장하고 본인들이 저희들한테 기탁하기 전 상황이 그다지 좋지 않기 때문에 저희들 이 공간이 나름대로 괜찮고요. 장차 수장고가 지어지면 대단히 좋은 환경이기 때문에 찾아가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안동의 논산의 예가…….
그러면 단순히 어떤 예술적인 가치라든가 문학적인 가치, 역사적인 가치로서 기증·기탁을 하시더라도 우리 한국학호남진흥원에서는 충분히 그런 고증이라든가 감수 절차를 거쳐가지고 역사적으로 다시 해석을 해 주시잖아요?
이래서 문중에서 기탁·기증 행렬이 이어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한 가지 좀 안타까운 점은 이런 게 널리 홍보가 되어서, 아마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이런 사실들을 모르고 계셨을 것 아니에요. 그래서 한국학호남진흥원의 우리 문중이라든가 우리 집안의, 우리 가문의 가보까지는 아니겠지만 이런 예술품이라든가 역사적 가치가 있는 물품들에 대해서는 기증·기탁을 해야 되겠다는 그런 충동이 일 수 있게끔 홍보활동을 열심히 펼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인문학을 근간으로 하는 연구기관이기 때문에, 진흥기관이기 때문에 대단히 서툽니다, 홍보에 대해서.
우리 지금 사무국장님 같은 경우에는 광주·전남에 정평이 나 계시는 홍보전문가 아니십니까? 사무국장님을 겨냥하고 제가 질문을 드린 겁니다.
그래서 지난달에는 대단히 홍보활동을 저희들이 열심히 해서 28건을 저희들이 확보했습니다.
얼마 전에 기증·기탁하신 문중 대표단들과 간담회를 나눴다라는 그런 보도자료를 보고 제가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그래서 이에 대한 처우도 여쭤본 것이고, 이런다고 하면 통합수장고가 반드시 필요하겠네요?
통합수장고가 설치가 된다 그러면 어디에 설치가 됩니까? 예상지가 있습니까? 예정지가.
그것은 안동 같은 데는 서원 옆에, 세계문화유산인 서원 옆에…….
그러니까 지금 저희는 짧게 지금 시간이 없기 때문에 간략하게 말씀드립니다. 광주·전남이 공동 운영하는 재단이기 때문에 어디에 설치가 되냐는 것을 여쭤보고 있는 겁니다.
이것은 공모 방식으로 하는 것이 제일 타당할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양쪽 분리할 수도 없는 것이고 어디 한 군데는 설치가 돼야 되겠지만 이것도 형평성이나 타당성이 근거가 돼야지 가능한 일 같은데요. 그렇죠?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예산도 1억 3000 공모 방식으로 부지를 선정하는 사업이 세워져 있는데…….
용역비입니까?
그렇습니다. 시도에서 사전에 조율단계이고 이번 후반기에는 3/4분기 내에는 그런 일이 꼭 이루어지기를 저희들은 소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증·기탁 물품을 봐서는 전남이 압도적으로 우세하잖아요.
그렇죠. 그러면 전남에 있어야 되겠네요?
책임 있는 말은 아닙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알겠습니다. 통합수장고 내년에는 꼭 사업 진척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질문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나광국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
최병용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수 출신 최병용 위원입니다.
보니까 우리 임진란 있지 않습니까? 그것 보니까 지금까지 이순신 장군 관련 자료들밖에 없어요. 의병장이나 그런 것도 많이 학술적으로 연구가 많이 지금 된 부분도 있는데 그리고 기타 장수들의 활약상들이 있는데 지금 임진란 하면 이순신 장군을 누구라도 다 떠올리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우리 남도에서 활동하신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굉장히. 예를 들어서 진주산성 같은 곳도 거의 호남 의병들이 많이 갔던 부분이고 동래산성도 사실 호남 사람들이 많이 안 갔습니까? 그런 학술 연구해가지고 이쪽에 있는 것을 많이 발굴해가지고 이쪽 것을 좀 많이 알려주셔야 되고 이 임진란 관련된 자료들이 사실 호남 쪽에서는 별로 취급을 않습니다. 부산이나 경상남도 같은 데는 그걸 굉장히 활성화를 시키더라고요. 그래서 가능하면 앞으로도 우리 한국학진흥원에서 그런 고문서 발굴을 하셔가지고 의병장들이나 기타 장수들 활약상을 좀 많이 연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최병용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른 또 질의하실 위원 계십니까?
이재태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원장님 반갑습니다. 나주 출신 이재태입니다.
며칠 전에 우리 종가문화 토론회 때 뵙고 이렇게 또 뵈니까 더 반갑습니다.
방금 앞서 우리 나광국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던 통합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 여쭤보겠습니다.
아까 원장님 말씀은 통합 논의가 이제 거의 백지화된 상태라는데 백지화 상태라고 보는 게 맞나요, 아니면 여전히 진행형인가요?
저희들이 한 달에 한 번씩 호남한국학 진흥을 위한 발전협의회라는 것을 만들어서 다섯 번의 회의를 했습니다. 지난번 회의 때 6월 중순 정도로 기억합니다. 그때 전라북도 지사님을 대신해서 담당 과장이 와서 하는 말에 지사께서 며칠 전에 자기하고 하는 얘기 중에 “향후 전북으로의 통합은 원치 않는다. 전북으로의 통합은 기본적으로 부안에 두는 것은 원하되 이것 가지고 위치 선정 등등에 대한 논란거리가 있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러니까 자기들이 원하는 데로 오면 오케이고 원치 않고 이것을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위치 선정한다든지 시도민이 시끄럽게 논쟁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렇게 얘기해서 제가 물었죠. “그러면 전라북도에서는 유치를 위해서 노력하는 일을 포기하시는 겁니까?” 그러니까 오면 대환영 그러나 노력은 하지 않겠다라고 분명히 확약 받았습니다.
당초에 광주와 전남이 이 진흥원을 만들 때 동의를 했고 전북이 그 당시에 빠졌던 이유는 뭐였습니까?
그때도 전북으로 유치를 전제했던 겁니다. 전북으로 안 가게 되니까 우리는 빠진다 했죠. 그때 지사께서 그렇게 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중간에 또 강기정 시장 입장이 통합을 먼저 이야기했던 것인가요?
통합은 하되 전북 부안으로 가는 생각을 갖고 계셨죠.
그러면 지금 우리 원장님 말고 우리 전남의 입장은 어떻게 확인하고 계십니까?
제가 많은 분들을 뵀죠. 유학의 전문가, 서원, 향교 그다음에 특히…….
아니, 우리 실무자들이나 관계기관 말고 우리 전라남도?
전라남도는 당연히 원치 않죠. 제가 듣기로는 그렇게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 이 자료상에 보면 추진실적 보면 그간에 이 진흥원의 통합 방식 그리고 부지 문제에 대해서 발전협의회, 실무협의체에서 계속 논의를 해왔던 것이고 방금 원장님이 말씀하셨던 6월 회의 내용은 지금 여기에 따로 적시가 되어 있지 않아서 확인차 한번 여쭤본 것이고요. 그러면 통합 논의는 더 이상 없는 건가요?
논의는 위치 선정에 대해서 논의가 있어야 할 것 같고요. 그 위치는 전라남도와 광주시 두 기관만에 한정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전북도는 기본적으로 자격이 없습니다. 조례 제정도 안 돼 있죠. 저희들 출연금도 안 내 있죠. 자료도 거의 없습니다, 전북 자료는 저희한테. 거의 대부분 자료가 전라남도 자료이고 지난 5년 동안 1년에 10억씩 냈고 저희들을 관리감독한 기관으로서 2년씩 왔다 갔다 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자격은 전라남도와 광주시에 있는 겁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요. 광주·전남 지역의 많은 관계자, 전문가들이 통합에 반대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처음에 광주시나 일부에서 이렇게 무리하게 통합을 강행하려고 했던 것은 어떤 이유 때문에 그렇습니까?
호남학이라는 용어 때문에 그렇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광주, 전남, 전북을 아우르는 정치적 공간이 결국은 전북을 배제할 수가 없다라는 그런 느낌이었죠. 그런데 저희들 박사 연구원 10명입니다, 현재. 아주 초라하고 적습니다마는 네 분이 전북 출신입니다. 이번에 전라북도 전주에서 저희들이 학술대회를 했는데 후창집 8권을 약 5억 정도 들여서 몇 년인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마는 오랜 기간 동안 저희들이 완역을 해서 출간을 했습니다. 그 후창도 역시 전북 분입니다. 저희들이 하고 있는 모든 일에 전북이 배제된 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저는 믿습니다.
저는 지난해 있었던 통합에 대한 논란, 논의를 지켜보면서 안동에 있는 국학진흥원과 우리 호남학진흥원의 비교 이게 상당히 좀 많이 됐었고, 잘 아시겠지만 원장님, 안동에 있는 국학진흥원은 너무나 많은 국비 예산을 가져다가 앞서 이야기했던 수장고 부분도 제2수장고가 마무리됐죠? 굉장히 비교되는 지점들인데 저는 좀 아쉬웠던 부분이 통합의 논의보다는 실제로 우리 현안사업에 이야기되고 있던 청사의 확보 그리고 지원을 확대하는 부분에 이 논의의 초점이 모아졌으면 좋겠다, 그런 아쉬움이 좀 있었는데 앞으로는 전북과의 통합 부분이 어느 정도 가닥을 잡았다면 지금 우리 현안사업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수장고 문제, 청사 문제에 대해서 좀 더 논의를 집중해 주고 전문가 또 관련 기관과의 소통을 좀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너무나 옳으신 말씀이고 좋은 제안입니다. 저희 진흥원의 발전은 결국은 수장을 얼마나 많이 하고 있느냐의 관건입니다. 안동은 60만 점이 넘었고요, 세계유산도 둘이고 아태유산이 여덟인가 여섯인가 됩니다.
거기에 참여하는 문중 수만 해도 200이 넘습니다. 그러니까 놀랍게 성장하고 발전하고 한국학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들이 그걸 하려고 하면 첫 번째는 수장시설을 확보하고 보다 많은 가치 있는 유물들을 수장하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이런 것을 하려고 하면 당연히 예산과 인력 지원도 따라야 되겠죠.
하여튼 현재 청사 건립 관련해서 확보된 국도비는 용역비 말고는 없나요?
그만큼 우리 원장님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보는데 하여튼 이 독립된 청사 마련을 위해서 힘을 써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이광일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원장님, 400억 원이 들잖아요, 예산이. 지금 확보가 되어 있습니까?
예산만 이렇게 400억 원이 들 것이다, 그렇게 지금 추정하는 거네요?
그 이유는 약 2년 6개월 전쯤 실무부서인 문체부 전통문화과에서 실무자가 내려와서 설계비를 주겠다라고 한 적이 있습니다. 저희 진흥원을 방문했습니다, 그때. 설계를 하려고 하면 위치를 정하는 것입니다. 어디다 할 것인지 정하면 그다음 프로세스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3쪽에 보니까 보고하실 때 6만 4000여 점이 지금 보관, 관리하고 있다고 말씀하셨어요.
거기에 무형문화재는 관여를 안 합니까, 관리를?
저희들은 기록문화유산을 중심으로 하기 때문에 한지에 먹으로 쓰여 있는 것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근자에 의병자료들도 총기 이런 것들도 좀 모아지고 있는 형국이고 서화도 근래에는 모으고 있습니다. 고문헌을 하고 있습니다, 주로.
그 자료 좀 예를 들자면 목록만 자료 제출해 주시면 좋겠는데 가능할까요?
목록만요.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2쪽에 재무현황을 보니까요. 2022년도에 당기순이익이 5억 2100만 원이 마이너스가 되어 있어요. 설명 한번 해주실랍니까?
우리 부장님이 설명을 해 주시면…….
총무부장님이 나와서 설명, 기업회계 방식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는 합니다마는.
박주환 총무부장 나와서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금융부채는 없고요, 회계방식 때문에…….
원장님이 마이크를 끄셔야…….
총무부장 박주환입니다.
저희들이 재무현황으로 나와 있는 이 부분은 기업회계 방식으로 해서 회계사 쪽에서 저희들한테 재무현황을 당기순이익이라는 그런 개념으로 설명을 하고 있어서 여기에서 그 마이너스 부분이 발생한 것은 지출과 세입 이 부분에서의 차이입니다.
아니, 그렇다면 지금 시도에서 10억 원씩 해서 20억 원이 들어오잖아요?
그러면 5억 2100만 원이 당기순이익 마이너스가 됐다면 이것 채워넣기도 어려운 상황 아닙니까?
이게 이월이 돼서 예를 들면 이월로 쓰여졌을 때 그것을 어떻게 부채라는 그런 방식으로 회계처리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없으니까 별도로 저에게 설명을 와서 좀 해 주십시오.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우리 위원님들이, 저는 간단하게 하려고 했는데 한국학호남진흥원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충분한 질의를 하고 목요일 날 9시 30분에 연장해서 더 업무보고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25분까지, 시간 관계상 20분에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위원님들이 전원 다 질의를 못 하니까 마지막 한 분 질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해도 되겠죠?
그리고 목요일 날 9시 30분에 업무보고를 연장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내일.
최정훈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질의입니다.
짧게 하겠습니다. 목포 출신 최정훈입니다.
갑자기 1년 만에 한국학호남진흥원이 업무가 와서, 혹시 예산현황에 2페이지에 보시면 여기 자료 나와 있는 국비사업, 시도비 보조사업 그리고 법인사업이 모든 사업 전체 다 나온 겁니까, 아니면 혹시 빠진 게 있습니까?
다 나온 겁니까?
그러면 좀 숫자가 안 맞습니다, 세입에서요, 세입·세출에서 사업비가 42억 2600인데요. 이 나온 사업 전부 더해 보면 39억 2600밖에 안 나오거든요. 3억이 빠집니다. 나중에 설명 부탁드릴게요. 그것 하나 확인해 주시고요.
그리고 같이 아울러서 회계기준 변경과 무관하게 왜 당기순이익이 그전에는 2억 5000의 이익이 나왔는데 2022년에는 5억 2000이 마이너스 되는지, 1년 사이에 거의 약 8억 원 가까운 차이가 나거든요. 거기에 대한 설명도 같이 좀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제가 이것보다는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 진흥원의 홍보를 위해서 호남학TV가 있더라고요?
거기 구독자 수가 몇 명인지 혹시 아십니까?
2200여 명, 구독자는 한 이백몇십 명이고요. 그 오픈한 숫자를 제가 어제 확인해봤더니 이천이백이십몇 명인가…….
방금 봤더니 213명이 구독자수가 그러더라고요.
예, 구독자는 그렇습니다.
콘텐츠에 따라서 많은 것도 있겠지만 20명 단위, 30명 단위, 누정 올림 해 놓은 것 콘텐츠는 4개월, 5개월 지났는데 몇십 명 조회수 말고 없더라고요, 그 조회수가 다 본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러니까 저도 사실 여기 와서 알았습니다, 이런 게 있는 줄은.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있어도 기증, 기부 이런 것도 모르니까 못 할 수만은 거고요. 기본적으로 우리 기록유산에 대해서 관리하고 자료 발굴하고가 좋은데 보다 많이 알려내는 게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훨씬 더 신경을 많이 쓰셔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제로 보니까…….
나름대로 신문 광고 같은 것은 4회 했고요, 올해.
신문 광고 요즘 얼마나 봅니까? 신문 자체를 보지 않는데요.
그런 종이 가지고 해서는 이미 우리 기록유산을 지금 하는 거니까 종이가 중요하긴 한데 지금 현재는 누가 종이 보고 신문 보지 않으니까 그런 홍보방법을 전혀 달리 하셔야 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보니까 다른 커리큘럼이라든가 이런 행사, 일반인 상대로 하는 강좌도 수가 거의 몇십 명 단위밖에 없습니다, 오프라인도 보니까.
여기에 대한 방법을 해서 우리만의, 소수만의 행사가 아닌 다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자리를 마련해 주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래야만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안동에, 거기는 저는 제목부터 좀 기분이 나쁘네요. 거기는 한국국학진흥원이고 우리는 한국학호남진흥원이거든요.
거기가 우리나라 국학 전체를 다 총괄하고 있습니까?
그렇다고 표방하고 있고 저희들은 20년 후에 생긴 기관이기 때문에…….
그러니까요, 이름 자체도 그러고요.
우리는 호남학에 국한되어버리는 거잖아요, 따지면?
거기는 있는 게 우리나라 전체를 포괄한 그런 개념이 들어있는 거고 그런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국비도 그쪽으로 많이 지원되고요.
그런 부분에서 균형을 잡아야 되는데 많이 아쉽고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예, 아까 도민 상대로 하는 강좌 같은 경우는 한 200∼300명씩 왔고요. 커리큘럼은 조금 전문집단이라서 한 20∼30명 그 정도 왔습니다.
그렇게 많이 안 오는 것 같은데요, 숫자 통계 보면 대체로. 100 단위 넘어가는 행사가 거의 없어요, 나온 자료 보면. 그 부분에 좀 신경을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종이 하지 마시고 널리 매체를 강구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최정훈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류기준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화순 출신 류기준입니다.
2년 만에 업무보고 하니까요, 간단하게 자료제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2년 동안의 예산서하고 결산서가 있을 거예요. 그동안 어떤 사업을 했는지는 우리가 알아야지 업무보고를 받을 수 있어서, 그다음에 세부적으로 기부현황이 있으면 자료를…….
그것을 전체적으로 우리 위원님들한테 자료를 제공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내일 업무보고 전까지. 기존의 예산서나 결산서나 기부현황 있을 거니까요.
기부라 함은 돈인가요, 아니면 기증, 기탁한 물건인가요?
일단은 예산 관련해서 혹시 기부한 내역이 있으면 기부, 그다음에 기타 내용도 있으면 그 세부 현황을 주셨으면 그래야 업무보고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류기준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시간이 약간 남아 있어서 제가 간단하게 질의하겠습니다.
25페이지에 남도정신문화 계승 확산에 보면 남도의병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잖아요? 이 남도의병이 한말의병을 말한 겁니까, 어디 의병을 지금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습니까, 남도의병이?
이 구별이 참 명확하지 않아서 언제나 혼란스러운데 저희들은 문헌자료를 중심으로 하기 때문에…….
저희들이 1910년에 한일합방이 됐잖아요.
그 전 의병들을 말합니까, 후의 남도의병을 이야기하고 있습니까?
그걸 다 포괄하는 상태입니다.
그러면 제가 한 가지 말씀드릴게요.
저희 완도에 당사도 의병 이야기 들어봤습니까?
거기가 남도의병에 포함됩니까? 거기가 1909년 2월 24일 날 당사도 등대를 습격해서 35명이, 간수를 처단하고 중상을 입혀서 한말 대한제국에서 보상까지 해 줬어요, 일본한테. 그래서 3명이 참수를 당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지금 그런 역사적 의미가 있고 거기는 어떻게 보면 뭐라 해야지, 최초의 해상 의병인데 이걸 역사적으로 연구를 안 하고 있고 남도의병은 몇백억씩 해가지고 역사관도 짓는데 관심이 없는 것 같아요. 이것 다음 제가 질의할 때 이 부분에 대해서 확고한 답변 한번 해주시기 바랍니다.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방금 우리 상임위에서 안내한 대로 내일 한국학호남진흥원 소관 업무보고 청취는 오늘은 여기서 마치고 시간관계상 내일 아침 9시 30분에 업무보고를 계속 진행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제373회 임시회 제2차 경제관광문화위원회 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0시 13분 산회)
접기
O 기타 참석자
<(재)한국학호남진흥원>
원장 천득염
사무국장 박세종
총무부장 박주환
기획연구부장 조미은
자료교육부장 안동교
O 의회사무처
입법정책전문위원 조신석
속기공무원 이영미
속기공무원 김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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