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호남진흥원장 천득염입니다.
존경하는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이철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 여러분!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정 발전을 위해 열정을 다하고 계시는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이번 임시회를 맞아 위원님들께 금년에 추진하고 있는 한국학호남진흥원 소관 주요업무 경과를 보고드리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합니다.
오늘 업무보고 중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내용이나 고견은 업무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저희 진흥원의 간부들을 소개하겠습니다.
박세종 사무국장입니다. (인사)
박주환 총무부장입니다. (인사)
도청에서 파견해 오신 분입니다.
조미은 연구부장입니다. (인사)
안동교 자료교육부장입니다. (인사)
보고는 일반현황 그리고 2022년 주요성과, 그리고 2023년 목표 및 추진방향, 그리고 2023년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당면 현안사항에 대해서 순서대로 간략히 보고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보고자료 1쪽 일반현황입니다.
저희 한국학호남진흥원은 전라남도 광주광역시에 재단법인 한국학호남진흥원 설립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2017년 설립하여 2018년 4월 1일 개원하였습니다.
현재 소재지는 광주공무원교육원 3층과 4층을 쓰고 있습니다.
2년에 한 번씩 관리감독기관이 바뀌어서 지난 7월 1일자로 전라남도 도지사님이 이사장을 맡고 있고 관리감독기관이 전라남도입니다.
저희 진흥원은 1국 3부로 구성돼 있으며, 정원 18명 중 현재 17명이 재직하고 있습니다.
저희 진흥원의 주요업무는 호남지역에 산재되어 있는 훼손되거나 멸실될 위기에 처한 호남한국학 관련 자료를 조사·수집하고 보존하며 이를 통해서 연구를 바탕으로 도서 발간과 시도민께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한국학 관련 4개 기관이 상호 전산망에 공유하는 시스템을 현재 구축 중에 있습니다.
2023년도 예산은 전라남도, 광주시로부터 10억씩 20억의 출연금과 정부로부터 31억 원의 국비를 받고 또 새로운 일은 시도비에서 약 3억 원 가량의 지원을 받아서 68억 규모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난 5년 동안 예산은 3배 가량 늘었고 사업의 수도 한 5배 가량 늘었습니다.
다음은 보고자료 3쪽입니다. 주요성과 및 개선사항입니다.
2022년 주요성과는 전남도민께 호남한국학 이해증진 교육사업을 추진했는데 18회에 걸쳐서 10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원래는 좀 많은데 코로나 때문에 적은 듯합니다.
도민들이 참여를 통해서 올바른 역사 인식과 호남의 자긍심을 제고하였다고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두 번째입니다. 고문헌 연구자들을 위해서 국역강좌를 58회 실시했고 전체 500명 가까운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해서 국학 자료, 저희들의 본질적인 책무입니다. 국학 자료를 조사·수집하고 정리·보존하고 도서 출간하고 DB를 구축하는 일에 145명의 전문인력의 일자리를 창출했습니다. 아쉬운 점은 이들이 모두 기간제라는 사실입니다.
금년 6월 말 현재 올해 한 6개월 동안 1만 1000여 점의 고문헌 자료를 수집했습니다. 저희가 수장하고 있는 자료는 현재 수준입니다. 전라남도 지정문화재를 포함해서 726점을 비롯해서 기록문화유산 6만 4000여 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향토사 자료 2만 3000여 점을 포함하면 8만 7000점에 이르고 있습니다. 5년 만에 대단히 큰 성과라고 생각을 합니다.
5쪽을 보겠습니다. 2023년 목표 및 추진방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