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해 주신 내용에 대해서 간략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박문옥 위원님께서 만원주택 관련된 부분들을 공부를 많이 하시고 현장 의견도 수렴하시고 첫날도 의견을 주셨고요, 오늘도 말씀 주신 내용에 대해서 충분히 공감하고 경청합니다.
다만 조금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인구감소의 원인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의견이 있고요, 대책과 관련된 부분도 여러 가지 의견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것을 도가, 우리가 어쨌든 전국에서 가장 소멸위험지수가 높은 지역이기 때문에 도가 국비도 없는데 선제적으로 한다고 지금 하는 거잖아요.
그래서 그전에 간담회에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저희들이 가보지 않은 길을 갑니다. 저희들이 10여 년 전에 친환경농업을 할 때 현장에서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았고 전문가분들 그다음에 시군에서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았습니다만 어쨌든 그 당시에 박준영 지사님 그리고 농업직 공무원들 그다음에 농업 현장에 계신 분들이 같이 해서 지금 전국 친환경 농산물 57%를 생산하는, 어쨌든 농업이 가야 할 새로운 방향을 하나 개척을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 안을 만드는 과정에서 말씀 주신 건축업계 의견도 들었고요. 전문가분도 의견 들었고 연구도 하고 했습니다만 이게 어떤 식으로 하는 게 좋을 건지는 지금 조례를 만드는 과정 그다음에 운영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도 할 거거든요. 그래서 충분히 위원님들이나 전문가분들 그다음에 현장의 의견을 들어서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정책을 의욕적으로 그리고 이걸 이미 화순에서 하고 있는데 화순하고 조금 결이 다르죠. 이 앞전에 한 번 말씀드렸는데 화순은 기존에 있는 민간주택을 리모델링 해서 하게 되는데 도가 만약에 정책적으로 하면서 민간주택을 리모델링 하게 되면 현재 그 민간주택들이 보통 2∼30년, 3∼40년 돼서 추가적인 비용 부담도 있거든요.
그래서 개별 시군에서는 그렇게 할 수가 있는데 우리 도 전체적으로 할 때는 조금 맞지 않겠다 싶어서 신축으로 한 거고요. 그래서 말씀 주신 내용을 종합적으로 해서 조례를 만드는 과정 그다음에 운영 방안을 만들 때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토론하면서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가보지 않은 길을 가는 거기 때문에 큰 틀, 방향에 있어서는 의회에서 공감을 해주시고 시군과 같이 이것을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 생각에는 일단 실무부서에 의견수렴을 하는 논의기구처를 만들어서 그걸 통해서 충분히 검토하고 토론해 가면서 진행을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