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전라남도 나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변정빈입니다.
전남교육 발전을 위해 1년 365일 열일하시는 조옥현 위원장님과 박성재 위원님, 박종원 위원님, 박현숙 위원님, 장은영 위원님을 모시고 우리 교육지원청의 업무보고를 드리는 오늘 이 자리가 매우 뜻깊게 여겨집니다.
먼저 우리 교육지원청 간부를 소개하겠습니다.
정병렬 교육지원과장입니다. (인사)
이경수 행정지원과장입니다. (인사)
정병주 학교지원센터장입니다. (인사)
그리고 우리 청 소속기관인 남평도서관 유미라 관장 참석하였습니다. (인사)
다음은 유치원장과 학교장을 학교급별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소개는 학교급별로 대표 한 분만 호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소개할 때 해당 학교급별로 자리에서 일어나 주시기 바랍니다.
나주이화유치원 권영화 원장 외 여섯 분 참석하셨습니다. (일동 인사)
빛가람초등학교 김성호 교장 외 스물세 분 참석하셨습니다. (일동 인사)
영산포여자중학교 이진희 교장 외 열다섯 분 참석하셨습니다. (일동 인사)
금성고등학교 나호연 교장 외 열한 분 참석하셨습니다. (일동 인사)
나주이화학교 이현희 교장 참석하셨습니다. (인사)
이상으로 우리 청 간부와 원장 및 학교장 소개를 마치고 지금부터 나주교육지원청 주요 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오늘 업무보고는 2023년 하반기 우리 교육지원청이 당면한 교육 현안과 대안 및 비전을 중심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위원님들께서 익히 알고 계신 것처럼 나주교육의 최대 현안은 빛가람동과 원도심 간 극심한 교육격차와 교육의 질 그리고 학생 수용 문제입니다.
특히 빛가람동 중학교의 과대‧과밀 상황은 최대 난제입니다. 이것은 빛가람 혁신도시가 태동할 당시 교육부의 소극적인 학생 수용 정책에서 비롯된 이미 예견된 문제였습니다.
그런데 2024년에는 이러한 상황이 더욱 심화되어 지금 빛가람동 초등학교 6학년이 그대로 빛가람동 3개의 중학교에 배정된다면 금천중학교와 매성중에서는 각각 두 실의 모듈러 교실을 배치해야 할 상황이고 빛가람동 세 중학교는 학생 밀도가 너무 높아서 특별실과 공유시설 사용에 있어서 아주 열악한 환경이 되어 버립니다. 반면 면 지역 학교는 나주가 비록 시 단위지만 줄 폐교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나주교육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 교육지원청은 첫째, 교육자치와 교육협치라는 대안을 마련하고 나주교육의 중장기 발전을 이끌어 가려고 합니다.
교육자치는 나주를 9개의 생활권역으로 구분하고 학교장 중심의 교육자치지구를 구축하여 생활권역 내 유·초·중·고 교장 선생님들과 시·도의원님 그리고 읍면동장님, 학부모회장, 학교운영위원장 등이 상시로 그 지역의 교육 현안을 공유하며 각각의 지역 특성에 기반한 유·초·중·고 연계 특화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신개념 교육 인프라입니다.
생활권역별 학교 자치지구가 정착되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지역별로 오케스트라, 자전거, 스키, SW와 AI, IB 교육과정, ALC 강의장과 분석시스템 교육 등이 단절 없이 이루어지게 되고 장기간 연마된 학생의 역량은 중3과 고3 때 자신만의 특기가 되든 자신의 진로가 되든 자신의 정체성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나주 전체로 보면 지역마다 특색있는 다양한 지역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됨으로써 나주 학생들의 학교 선택의 폭이 크게 넓어지고 학생의 특성에 맞는 지역별 특화 교육활동을 통해 시대가 원하는 지역인재를 키워나갈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아울러 교육 협치는 민관산학의 지향점이 같은 협업입니다. 나주는 시청, 전남창의융합교육원, 나주도서관, 한국에너지공대 등 4개의 대학과 16개의 국가 공공기관이 있습니다. 혁신도시가 생긴 지 벌써 10년이 지났지만 이 좋은 교육환경을 지역인재 양성의 자양분으로 활용하지 못했기에 빛가람은 빛가람대로 원도심은 원도심대로 교육에 대한 불만족이 팽배했던 것입니다.
지난 9월 교육장으로 부임하면서 나주시와 그리고 나주시의회, 민관산학협의회, 학부모연합회 등과 숱한 협의를 통해 나주교육의 대표 브랜드 사업을 나주형 진로진학 프로젝트로 설정하였습니다.
이에 교육장은 적극적인 지역 홍보자가 되어 지역의 모든 인프라를 교육으로 결집시켜 나주형 진로진학 프로젝트를 완성함으로써 그야말로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마을이 나서는 꿈의 교육환경을 교육협치라고 이름하였습니다.
특히 고교학점제의 기반이 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안착을 위하여 우리 교육청은 민관산학과의 협업과 소통의 중심 역할을 하겠습니다.
교육자치와 교육 협치의 첫 사업이 생활권역별 학교 자치지구 운영입니다. 우리 교육지원청은 시청으로부터 생활권역별 학교 자치지구 운영을 위한 교육경비를 향후 4년간 4억으로 증액하는 데 합의하였습니다.
교육감님께서도 추가 대응투자 예산을 증액해 주셔서 우리 청은 본 사업의 교육경비 8억을 확보해서 생활권역별 학교 자치지구를 운영할 수 있는 첫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둘째, 우리 교육청은 2024년 1월 학교의 신·이설과 나주 민관산학의 요구를 모두 모아서 나주교육의 10년을 담은 나주교육 비전 선포를 하겠습니다.
셋째, 2024년 9월에 나주교육 비전이 실현되는 과정을 담아서 제1회 나주교육 대축전을 열겠습니다.
넷째, 민관산학이 함께하는 교육 협치는 나주형 진로진학 프로젝트로 귀결되어 학생 성장을 직접 지원하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나주형 미래교육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학교가 교육을 전담하는 시대는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학생을 주도성과 책임성 있는 변혁적 인재로 키워내기 위해 이제는 학력이나 공부에 대한 인식과 접근이 달라져야 합니다. 교육내용도 교육 방법도 교육환경도 달라져야 합니다. 나주다운 미래교육은 아주 희망적입니다. 이곳이 혁신도시를 품고 있는 나주이기 때문에 나주를 명품 교육도시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대안은 먼저 지자체와 연계하여 IB 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하고 한국에너지공대의 ALC 강의장과 교육시스템을 전면 도입하면서 어린이도서관, 육아 시설을 포함한 생활 SOC복합센터를 증축하고자 합니다.
둘째, 공공도서관과 연계해서 차터스쿨을 지정함으로써 예컨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연계한 화이트해커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한국에너지공대와 연계해서 에너지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전남농업기술원과 연계해서 친환경먹거리 개발과정을 구상하는 등 다양한 자율형 교육과정을 도입하여 고교학점제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셋째, 디지털 기반 교실수업의 혁신을 기본으로 전 교정의 도서실화 사업을 통해 독서 교육 방법 자체를 혁신하겠습니다
넷째,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 증축 시 협업, 창작 등 다양한 학습활동을 지원하는 다목적 열린 공간과 미디어 시설, 스튜디오 시설 등 창의적 학습공간 및 학생들의 소통 공간을 확보하도록 시청과 적극 협의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주는 다문화 학생 비율이 6%나 됩니다. 다문화 강점 강화교육을 위해 다문화 가정 자녀와 학부모 지원을 시스템화하겠습니다.
결론입니다. 나주의 미래교육은 생활권역별 학교 자치와 민관산학 협치를 통해 구현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 스스로 우리가 갖고 있는 여러 유리한 여건을 온전하게 활용하여 교육의 질을 높여 학생의 성장을 돕고 자녀교육 문제로 지역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며 찾아오는 나주, 되돌아오는 나주가 되도록 우리 교육청이 나서겠습니다.
이제 우리 전라남도 나주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의 수혜자가 아니라 지역사회의 성장을 돕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나주교육지원청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