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전문위원 진종석입니다.
보건복지국 소관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검토보고 드리겠습니다.
추경예산 규모와 세입·세출 주요 내용은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고 9쪽, 검토 의견만 보고드리겠습니다.
2024년도 보건복지국 소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세입이 2조 2789억 4500만 원, 세출이 2조 6814억 6700만 원으로 기정 대비 세입은 149억 9100만 원, 세출은 275억 5700만 원이 각각 증액되었습니다.
먼저 세입예산입니다. 세외수입 5300만 원, 보조금 2조 2768억 4500만 원, 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가 20억 4700만 원으로 세외수입은 전년도 도비 보조금 집행잔액 등 5300만 원을 신규 계상하였습니다.
이는 지난해 1회 추경 예산 대비 8.9% 규모이며 최근 3년 예산 편성 추이를 살펴보면 1회 추경과 최종 예산액과의 차이가 크고 예산편성률도 매년 줄어드는 등 소극적인 세입 추계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상임위 결산 승인 심사에서 세외수입 예산 현액과 징수결정액 차이가 증가하고 있어 보조금 반환 수입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지적된 만큼 보조금 정산 관리 및 세입예산 편성에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보조금은 국고보조금 등 중앙지원 예산이 반영되어 본예산 대비 128억 9100만 원이 증액됐습니다. 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는 지난해 정리추경 이후에 추가 교부된 국고보조금인 도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기능보강사업 10억 원, 장애인거주시설 기능보강 4700만 원은 잉여금으로 편성하였습니다.
다음은 세출예산입니다. 세출예산안은 정부의 국고보조사업 예산 변경사항과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 등 다양한 보건복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예산을 반영한 것으로 주요 증액사업으로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 54억 6500만 원, 코로나19 환자 격리 입원치료비 지원 37억 1200만 원, 권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설치 지원 25억 원 등이 신규로 추가 계상되었으며 감액사업으로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기능보강 8억 900만 원, 시군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 사업 5억 4300만 원, 권역외상센터 운영 지원 4억 7000만 원, 중증장애인 지역맞춤형 취업지원 4억 5700만 원이 각각 감액 편성됐습니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예산안 431쪽,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11억 400만 원 증액은 2024년 7월부터 도내 참전유공자에게 명예수당을 1인당 2만 원씩 상향 지원하기 위해 편성한 것으로 매년 지원 대상자가 감소하고 있어 예우 차원에서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예산안 431쪽, 전남독립운동사 편찬 연구용역 1억 원은 독립운동 미서훈자 발굴 용역 성과를 토대로 전문기관을 선정하여 전남 지역의 독립운동사를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편찬하는 사업입니다.
예산안 432쪽, 사회복지사 등 인권보호 법률자문지원 2000만 원은 제2기 종사자 처우개선 종합계획에 반영된 신규 사업으로 전남 사회서비스원에 위탁 추진할 계획입니다. 최근 5년 동안 폭력을 경험한 사회복지사 비율이 70%에 달하는 등 악성 민원과 인권 침해를 겪고 있어 지원이 필요해 보입니다.
예산안 434쪽, 노숙인 복지시설 운영 9200만 원 증액은 올해 1월 발표한 2024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건비 가이드라인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족분을 편성한 것으로 특별한 문제점은 없다고 판단됩니다.
예산안 434쪽, 전라남도 사회서비스원 운영 2억 6900만 원 감액은 올해부터 사회서비스원에 대한 국비 보조율이 50%에서 30%로 변경됨에 따라 국비 확보액에 비례하여 편성된 운영비로 판단됩니다. 다만 보건복지부가 모든 시도에 같은 금액을 지원함에 따라 우리 도는 예산이 14% 정도 줄어들어 안정적인 사업 수행에 문제가 없는지 검토가 필요해 보입니다.
예산안 434쪽, 긴급돌봄 지원사업 4억 2800만 원은 사회서비스원에서 수행했던 사업이 올해부터 보건복지부 공모로 변경됐으나 공모에 선정되어 편성된 예산입니다.
도내 22개 시군의 사업을 운영·관리하는 사업서비스원에서는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대상자 발굴 및 제공기관 연계에 철저를 기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예산안 435쪽, 지역자활센터 운영 2억 1700만 원 감액은 지난해 지역자활센터 규모 평가에 따라 운영비가 차등 지원된 것으로 전남은 23개 자활센터 중 10개 센터의 규모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개선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예산안 438쪽, 거동불편 노인 식사 배달 8200만 원 증액은 사업 수요자 증가로 사업량을 확대하였습니다. 정부에서 지난 3월 식사 배달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산하고 2025년에는 전국화하겠다고 한 만큼 향후 정부 사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검토해 나가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예산안 441쪽,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 지원 5억 2000만 원 증액은 냉난방비 단가 인상분을 반영한 것입니다. 정부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대책으로 경로당 식사 제공을 주 5일로 확대하고 미등록 경로당도 냉난방비와 양곡비를 지급받을 수 있도록 발표하였습니다.
이와 관련 지난해 사업비 정산 결과 시군별로 10∼20% 정도 집행잔액이 발생하고 있어 집행률 제고와 지원 확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예산안 441쪽, 농어촌 공중목욕장 운영 7000만 원 증액은 난방비 등 물가 상승분을 고려하여 개소당 300만 원을 증액하였고 농어촌 공중목욕장 건립 2억 1000만 원 감액은 1개소가 사업을 포기함에 따라 발생한 건입니다.
예산안 441쪽, 장사시설 설치 24억 8700만 원 증액은 사업 대상 지역이 본예산 대비 3개 시군이 추가로 선정되어 반영된 건입니다.
예산안 443쪽, 장애인연금 급여 지급 15억 9200만 원 증액은 2024년도 급여 지원 단가 인상에 따른 기초급여 및 부가급여 인상분을 반영한 건입니다.
예산안 444쪽, 발달재활서비스 바우처 지원 13억 9600만 원 증액은 정부 지원 사업량 증가분을 반영하였습니다. 사업량은 증가한 반면 정부 지원 바우처 지원 한도액이 지난해와 동일하게 월 최대 25만 원으로 책정되어 있어 장애인 가정의 부담 완화를 위해 한도액 상향을 위한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예산안 444쪽,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 지원 54억 6500만 원은 도전행동이 심한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돌봄 확대로 가족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2024년 6월부터 시행되는 사업비를 반영한 건입니다.
24시간 개별, 주간 개별, 주간 그룹형의 세 가지 방식으로 제공되는 사업으로 24시간 서비스는 20억 4200만 원, 주간 서비스는 10억 6400만 원, 그룹형 서비스는 23억 6000만 원이 편성되었습니다.
예산안 448쪽,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운영 지원 1억 8700만 원 증액은 시설 종사자 호봉 상승에 따른 인건비와 시설관리 운영비 증가분을 반영하였습니다. 현재 도내에 직업재활시설이 없는 9개 시군에도 설치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해 보입니다.
예산안 457쪽, 권역장애인 구강진료센터 설치 지원 25억 원은 전남 권역 장애인 구강진료의 거점기관으로 순천의료원이 선정되어 460㎡ 규모로 설치하는 신축공사비입니다. 2026년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예산안 463쪽, 치매치료관리비 확대 지원 3억 200만 원은 60세 이상 치매 환자 중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 어르신에게 치료비 및 약제비를 월 3만 원씩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지난해 3월 전남형 치매돌봄제 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60세 이상 전 도민 대상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을 약속한 바 있으나 이행되지 않아 2024년 본예산 심사 시 지적된 사항으로 전 도민 지원을 위해 더욱 힘써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예산안 471쪽, 코로나19 환자 격리입원 치료비 지원 27억 900만 원은 2023년 국비 예산 미확보로 발생된 입원 치료비 미지급금입니다. 현재까지 6만 2000명에게 지급 완료하였고 1만 5천여 명에게 미지급된 상황으로 신속하게 지급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예산안 473쪽, 남도음식거리 조성 5억 원은 남도음식거리 미조성 5개 시군 중 2개 시군을 선정하여 음식관광 인프라 구축 등 1차년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입니다.
예산안 474쪽, 의과대학 설립 지원 9억 3500만 원 증액은 국립의과대학 신설을 위해 민간 차원의 의과대학 유치 활동 및 범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예산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전라남도는 대통령과 국무총리의 전남의대 신설 약속을 토대로 2026학년도 입학정원 200명을 목표로 한다고 밝히고 있고 공모를 통해 9∼10월까지 추천대학을 선정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다만 추천대학 선정 공모방식에 대해서는 동서지역 간 입장 차이가 큰 실정으로 전라남도가 공모 절차를 이행하는 과정에 있어 다른 의견을 내는 대학과 지자체의 의견 일치가 선결 조건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증액 예산의 필요성과 연내 집행 가능성에 대해 보다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예산안 479쪽, 취약지 응급의료기관 보안 인력 인건비 지원 1억 2900만 원은 도내 22개 취약지 응급의료기관의 전담 보안인력 인건비 지원을 위해 편성하였습니다. 응급의료법 개정으로 보안 인력을 최소 1명 이상 배치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어 의료기관의 경영난이 가중되는 상황으로 판단됩니다.
응급의료기관 대부분이 지역 응급의료를 책임지는 민간병원으로 법 개정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발생한 문제인 만큼 정부에도 지원을 건의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다음은 특별회계입니다. 2024년도 제1회 의료급여기금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은 5984억 4600만 원으로 본예산 대비 세입과 세출이 299억 700만 원이 각각 증액됐습니다.
세입예산은 진료비 등 시군 부담금인 자치단체 간 부담금이 15억 5800만 원, 국고보조금이 218억 5000만 원, 전년도 기금 집행잔액인 순세계잉여금이 26억 8300만 원이 각각 증액되었습니다.
세출예산은 시군 행정비, 본인 부담금 환급, 장애인 보조기기 급여비, 재가 의료급여 등 시군 의료급여 사업비 17억 2400만 원, 의료급여비용 심사 수수료, 의료급여 진료비 등 의료급여 비용 지급 320억 1000만 원 등이 각각 추가 계상된 것으로 특별한 문제점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2024년도 식품진흥기금 운용계획 변경안입니다.
기금운용계획 변경은 61쪽 올해 말 기금 조성액은 2023년도 조성액 대비 5억 2100만 원 감소한 72억 1600만 원입니다.
주요 변경 내용은 수입은 연도 말 기금 예치금 정산에 따른 예치금 5억 9300만 원을 반영하였습니다.
지출은 식사 문화 개선을 위해 안심식당 위생용품 제작 지원 1000만 원을 신규로 계상하고 음식문화 개선 워크숍 개최 500만 원을 관련 협회 요청으로 전액 감액하였으며, 예치금 5억 8800만 원을 추가 계상한 것으로 특별한 문제점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으로 보건복지국 소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검토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