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381회 [정례회] 개회식 본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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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1회 전라남도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일시 : 2024년 6월 3일(월) 10시 00분
제381회 전라남도의회(제1차 정례회) 개회식순
1. 개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4. 개회사
5.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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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01분 개식)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381회 전라남도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서동욱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님 여러분! 김영록 도지사님과 김대중 교육감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제381회 제1차 정례회를 맞아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서 대단히 반갑습니다.
도민의 진정한 대변자로서 도민께 힘이 되겠다는 막중한 책임감과 설렘을 안고 출발했던 제12대 의회가 벌써 전반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와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2년은 현장 중심의 소통 의정을 바탕으로 일하는 의회의 모습을 보이며 도민의 신뢰를 쌓기 위해서 바쁘게 달려온 시간이었습니다.
지방의회는 도민의 다양한 이해와 요구를 정책으로 담아내는 곳입니다. 거대한 담론보다는 삶에 바로 직결되는 세심한 정책을 통해서 도민의 일상을 실질적으로 변화시켜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전반기 의회의 가장 큰 성과는 일상을 바꿔내는 작지만 의미 있는 정책들을 부지런히 만들어 냈다는 사실입니다.
오늘 본회의가 열리기까지 전체 의원들이 발의한 의안이 총 601건 접수되었습니다. 이중 의원발의 조례가 전체 조례에서 77%를 차지한 419건으로 역대 의회 중 가장 활발한 입법 활동을 펼쳤습니다.
무엇보다 입법과 정책개발 과정에서 도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의견 수렴 절차를 필수화하고 토론회와 현지 활동 등을 활발하게 실시했습니다.
2년간 183회에 달하며 이는 11대 의회 동기 대비 3배 가량 증가한 수치입니다. 의원 연구단체도 11개를 꾸려서 전문가와 이해관계자의 참여를 통한 현실성 있는 정책 연구개발로 자체 역량을 강화하고 정책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의정활동의 양적 성장은 곧 질적 성장으로 이어졌습니다. 대표적으로 목포대학교 천원의 아침밥 현장에서 청취한 의견을 토대로 만들어진 전라남도 아침 식사 지원 조례는 농가에는 쌀 소비 촉진을 통한 소득증대를 그리고 학생들에게는 양질의 아침식사 제공으로 건강한 식습관을 불러왔습니다. 또한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ESG 실천 조례를 제정해 일회용품을 없애고 기부와 성금 등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서 환경과 나눔이라는 시대적 책무를 다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국가별로 의원 친선협의회를 구성해 의원 외교활동이 단발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교류형태로 글로벌 공공외교의 새 롤모델을 구축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제12대 의회에 들어서면서 우리에게 중요한 과제는 바로 협치와 상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의회 본연의 임무인 집행부에 대한 제대로 된 감시와 견제만큼이나 전남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서 서로 협력하는 진일보한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겼습니다. 주된 현안에 대해서는 집행부와 함께 머리를 맞대 해법을 찾고 전남의 미래를 준비해왔습니다.
다소 아쉬운 점은 전남 의대 신설이 동서지역 간 경쟁과 갈등으로 인해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동서 지역갈등이 비록 각자의 지역 발전을 위한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현 정부 임기 내 전남 의대 신설이라는 더 큰 목표를 반드시 이루어내야 합니다. 집행부에서는 지역과 대학 모두 한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진솔한 소통을 통해서 합일점을 찾는 데 더욱 노력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이제 본격적인 장마와 무더위가 시작됩니다. 집행부에서는 호우와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도민이 안전할 수 있도록 철저한 상황관리와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통한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님 여러분! 이번 제381회 제1차 정례회는 2023회계연도 결산을 승인하고 도민 복리증진을 위한 각종 안건을 처리하게 됩니다. 결산은 단순히 승인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의회에서 심의 의결한 대로 예산이 집행했는지 검증해서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전남 재정을 건전하게 운영하기 위한 것입니다.
의원님들께서는 지금같이 어려운 시기에 도민들의 소중한 세금이 목적에 맞게 집행되었는지, 부적절한 집행이나 낭비는 없는지 꼼꼼하게 점검하고 결산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해서는 내년도 예산 심의 시 적극 반영해 주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민생과 관련된 각종 안건들에 대해서 도민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더욱 면밀히 살피면서 전반기 의정활동을 훌륭히 마무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우리 의회가 진정한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변함없이 아끼고 사랑해 주신 도민 여러분! 뜻을 함께해 주신 동료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의정 운영에 적극 협조해 주신 김영록 지사님과 김대중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전라남도의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제381회 전라남도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10시 08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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