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고 사랑하는 전남 도민 여러분!
그리고 서동욱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빛과 물이 하나 되는 상생의 생명도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를 지역구로 둔 나주 출신 의원 이재태입니다.
먼저 오늘 도정질문을 통해 도정질문답변을 함께 준비하고 계시는 우리 김영록 도지사님, 김대중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더불어 전남 발전을 함께 고민하고 계시는 언론인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오늘 도정질문을 통해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지역구 의원으로서 지난해 도정질문에 이어서 다시 한번 전남과 광주, 광주와 전남의 상생과 협력, 소통과 연대를 통한 공동 번영의 중요성에 대한 두 번째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민선 8기 전남도정이 다음달이면 이제 반환점을 맞이합니다. 반환점이 갖는 의미는 본격적으로 도정의 성과를 내기 시작하는 또 다른 출발점이라 할 것입니다.
가시적이고 속도감 있는 도정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22개월 연속 광역단체장 직무수행평가 1위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단순히 인기를 의식한 도정이 아니라 도민의 삶 속에서 민선 8기 지난 2년을 보다 냉철하게 바라보고 무엇이 부족했는지 입체적으로 분석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민선 8기 전남도정 무엇이 가장 부족했을까요?
저는 민선 8기 광주와 전남, 전남과 광주의 상생과 협치에 대한 아쉬움을 최우선으로 꼽고 싶습니다.
광주와 전남이 따로 가는 일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갈등은 커지고 반복되고 있습니다. 광주·전남 1호 상생 과제인 반도체는 우선순위에 밀려서 시도 모두 탈락했고, 광주·전남의 미래 싱크탱크라 할 광주전남연구원은 결국 분리를 강행했습니다. 핵심 현안인 공항 문제는 광주·전남 서로 입장을 다르게 하면서 불협화음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전남도에 대한 광주시의 행정은 상생과 협력이 아니라 오히려 갈등을 키우고 있습니다. 광주시장이 전남 도민들의 심기를 건드리는 엄포성 발언을 하는가 하면 전라남도와 사전 협의도 없이 일방적 행정을 하고 있습니다.
영상 보시겠습니다.
(동영상 상영)
최근 무안군에서 열렸던 소음 관련 대책 토론회에서 강기정 시장의 이른바 플랜B 발언은 지역민들의 불편한 심기를 건드리고 있습니다. 최대 현안인 군공항 이전 갈등에 기름만 끼얹고 있습니다.
지난 3월에도 광주시는 도민의 의사는 안중에도 없이, 전라남도 협의 또한 일절 없이 독단적으로 함평군의 광주시 편입 가능성을 말하면서 전남 도민들의 공분을 일으키지 않았습니까?
이것도 모자랐을까요? 최근에는 광주시가 총선 공약 과제로 광주경제자유구역에 전남 함평·장성군 일부를 편입하고자 이야기했었습니다. 전라남도가 동의하지 않았음에도 총선 공약에 관련 내용을 포함시켜버린 광주시의 일방적 행정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저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전남 도민을 기만하고 분란을 조장하는 일입니다. 대단히 유감스럽기 그지없습니다. 전남과 광주의 상생의 위기입니다. 협력과 소통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우리 장헌범 기조실장 발언대 앞으로 나와주시기 바랍니다.
실장님, 무거운 주제이긴 합니다. 최근 보이고 있는 광주시의 행보를 보고 있으면 전라남도와 전남 도민에 대한 예의가 아닐 뿐만 아니라 광주시가 진심으로 진정으로 상생의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 든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마는 앞서 영상을 보셨습니다마는 강기정 시장의 플랜B 발언 관련해서 우리 전라남도가 유감을 표명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