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님 여러분!
김영록 도지사님과 김대중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국향과 나비의 고장 함평 출신 모정환 의원입니다.
12대 의회가 개원한 지 벌써 1년 하고 3개월이 다 되어 갑니다. 저는 전라남도의회 의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집행부에 협력할 것은 과감히 협력하고 견제할 것은 견제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기조는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오늘 도정질문을 통해 안상현 환경산림국장님께는 모악산 명칭과 불갑산 도립공원 수립 관련하여 불갑산 도립공원 수립 과정의 타당성과 대표성이 무엇인지, 지도나 역사적 사실에 근거해 봐도 모든 증거가 불갑산이 아닌 모악산이라고 증명하고 있는데 불갑산으로 지정된 근거는 무엇인지에 대해서 묻겠습니다.
다음으로 김신남 도민실장님께는 한빛원전 담당 부서 업무 역할 확인 및 방재센터 유치에 관하여 묻겠습니다. 한빛원전을 담당하는 사회재난과의 명확한 업무와 역할이 무엇인지, 한빛권 광역방사능 방재지휘센터 유치 과정과 전라북도 부안 선정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 여쭤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박현식 자치행정국장님께는 업무상 공무국외출장 관련 공무원 인사상 반영에 관하여 전문성을 요구하는 업무의 경우 국외출장을 승인하고 있으나 곧바로 인사 조치되는 경우가 있는데 알고 계시는지, 국외출장비 예산으로 지원하는 경우 보고 듣고 배운 점을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인사 시 고려해 배치해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도정질문을 하겠습니다.
본 의원은 지난해 12월 15일과 올해 2월 1일에 이곳 본회의장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모악산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도 아무런 대책이 없는 전라남도와 관계 공무원에게 양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촉구하여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라남도는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먼저 존경하는 영광 출신 박원종 의원님께서 올해 7월 11일 5분 발언 때 보여주신 규장각에 관련된 지도와 모악산으로 표기된 자료에 대해 말씀드리고 도정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영상자료를 보며) 먼저 존경하는 박원종 의원님께서 총 9점의 지도를 보여주셨습니다. 조선팔도지도, 좌해지도, 팔도지도, 동역도, 여지도, 팔도분도 6점의 지도를 보여주셨습니다. 지도를 보시겠습니다.
조선팔도지도입니다. 좌해지도입니다. 팔도지도입니다. 동역도입니다. 여지도입니다. 팔도분도입니다. 잘 보시면 오른쪽에 정상기의 동국지도를 필사했다고 다 써져 있습니다. 그래서 이 6점의 지도는 결과적으로 1점의 지도하고 같은 것입니다.
다음으로 대동방여전도, 대동여지도, 청구요람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런데 이 지도는 먼저 대동방여전도입니다. 여기를 보시면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모악산입니다. 그리고 불갑산은 파란색으로 표시되어 있는데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전혀 다른 지역에 표시가 되어 있는 것입니다.
다음 대동여지도입니다. 1861년 대동여지도에도 모악산은 나와 있고 불갑산은 전혀 다른 위치에 표시되어 있습니다. 모악산 위에 한문으로 용굴이라고 써져 있습니다. 모악산 용굴 왼쪽의 선치는 이 한 몸뚱이입니다. 이 선치는 매미 선(선) 자에다 고개 치(치) 자를 쓰는데요. 우리 함평군 지리를 아시는 분들은 아실 텐데 함평군 해보면 밀재를 말하는 곳입니다.
다음 청구요람입니다. 여기도 모악산은 있고 불갑산은 따로 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 한문을 잘 보시면 곶 갑(갑)자 앞에 뫼 산(산) 자가 들어와 있는, 갑옷 갑(갑)갑 자 앞에 뫼 산(산) 자가 들어와 있는 곶 갑(갑) 자입니다. 그래서 한문이 전혀 틀리고 전혀 다른 위치에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모악산을 표시하는 지리지와 지도를 보시겠습니다.
먼저 지리지입니다. 이것이 1530년 신증동국여지승람입니다. 보시면 모악산만 나와 있고 불갑산은 나오지를 않습니다. 그 모악산에 빨갛게 박스로 되어 있는 부분을 해석하면 이런 내용입니다. 모악산은 군 남쪽 20리 떨어진 곳에 있으며 또한 함평현이 보인다. 산속에 동굴이 있으며, 이 동굴이 아까 말씀드린 용굴인 것입니다. 깊이는 알 수 없다. 가뭄에 기도를 하면 하늘이 비를 내려주셨다. 이렇게 표시되어 있습니다.
다음 1899년 영광군 읍지입니다. 물론 규장각에 소장되어 있고요. 1899년 영광군 읍지에도 불갑산은 등장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다시 모악산이 등장해서 아까 써졌던 그 말이 그대로 빨간 줄에 그어져 있는 부분이 써져 있는 것입니다.
다음은 모악산으로 표시된 고지도를 보시겠습니다.
첫 번째, 해동지도입니다. 모악산 정확히 나와 있습니다. 두 번째, 영광군 비변사인방안지도입니다. 모악산 나와 있습니다. 세 번째, 함평현 비변사인방안지도입니다. 모악산 원 안에 나와 있습니다. 관동지도입니다. 역시 모악산 나와 있습니다.
제가 아까 말씀드렸듯이 이 청구도도 저희 모악산을 표시한 지도입니다. 대동여지도 또한 그렇습니다. 대동방여전도도 그렇습니다. 조선팔도지도도 모악산으로 정확히 표시돼 있습니다. 철종연간 동여도에도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 지도를 잘 봐 주시기 바랍니다. 1872년 영광군지도인데요. 물론 규장각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저기 빨간색 원을 보시면 모악산 연실봉이라고 현재 상황을 그대로 표시했습니다. 그 밑에 첫 번째 원이 해불암을 표시했고 왼쪽이 전일암, 오른쪽 아래가 불영대 그리고 가운데 맨 밑에 불갑사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을 너무나 리얼하게 표시하고 있는 1872년 지도인 것입니다. 물론 인접해서 함평현 지도에도 반대편으로 넘어오면 모악산이 표시가 됩니다.
그리고 1910년 8월 29일 우리 조선은 국권을 침탈당하게 됩니다. 그 이후로는 우리가 지도를 만들 수도 없었고 만들어서도 안 됐습니다. 지금까지는 1910년 8월 29일 한일합방 이전의 지도이고 이제 일제에 의해 만들어진 지도를 보시겠습니다.
먼저 일본사람들은, 창씨개명이라고 들어보셨죠? 창지개명을 합니다. 그런데 이 사람들 특징이 하나 있는데요. 한 글자 한 글자를 가져와서 새로운 글자를 만들어 냅니다. 그 대표적인 일례를 보시겠습니다.
불광산지도입니다. 함평군과 영광군 사이에 빨갛게 불광산이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불갑의 불(불) 자와 영광의 광(광) 자를 따와서 불광산을 만들어 내는데 이때가 대략 1914년 정도 되는 것입니다.
이 증거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지금 유달초등학교에 가면 호랑이 박제가 되어 있는데요. 그 호랑이는 1908년에 잡은 호랑이입니다. 그런데 그보다 6년 뒤에 1914년에 영광 불갑면 불광산에서 호랑이를 잡게 됩니다. 그리고 저기 밑에 표시되어 있는데 돋보기 모양으로 된 데를 보시면 정확히 불광산으로 나옵니다.
거기 내용이 이렇습니다. ‘조선 전라남도 수렵계의 명포수인 오노 씨와 아라카와 씨가 작년 1914년 12월 25일 전라남도 영광군 불갑면 불광산에서 사냥하던 중’ 이렇게 나옵니다. 그래서 이 지도는 먼저 불광산으로 창지개명이 됩니다.
(영상자료를 보며) 다음 이어서 드디어 1924년에 우리나라 사람들은 듣도 보지도 못한 등고선지도가 등장합니다. 지형도가 새롭게 나온 것이죠. 그래서 불갑사는 저는 여기에서 유래되었다고 인정을 합니다.
그렇지만 이렇게까지 일제에서 불갑산이라고 했지만 모든 사람들은 그 산을 모악산으로 부르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모악산으로 불리는 증거를 보시겠습니다. 먼저 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 물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불갑사의 주지 스님께서 보시면 맨 위쪽에 “대성(대성)이 모악산으로 들어서니 절이 세워졌다. ‘으뜸 절’ 의미의 불갑사다.”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두 번째.
(10시 59분 동영상 상영개시)
이게 2022년 1월 16일 방영된 것입니다.
(의장 서동욱, 부의장 김태균과 사회교대)
(11시 01분 동영상 상영종료)
다음, 불교신문에 나와 있는 불갑사입니다. 불교신문에 따르면 백제 침류왕 1년 384년에 인도 스님 마라난타 존자가 영광 땅에 도착하여 가까운 모악산에 불갑사를 세웠다고 한다고 나옵니다.
네 번째, 이게 바로 불갑사 소식지입니다. 대한불교조계종 모악산 불갑사 이것이 가장 최근에 불갑사에서 발행한 소식지입니다. 2023년 1월 2일 소인이 찍혀 있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모악산 불갑사 소식지에 이렇게 나와 있는데요. 모악산 불갑사라고 분명히 나와 있지 않습니까? 불교 조계종이라고 하는 공신력이 있는 데서 이렇게 보냈습니다. 그러면 이 산이 무엇이겠습니까?
다음, 불갑사 홈페이지에 본인들이 모악산이라고 합니다. 제가 적어놓으라고 했겠습니까?
다음은 2023년 2월 5일 음력 1월 15일 정월대보름 불갑사 축원을 합니다, 절에서. 잘 들어 보십시오, 뭐라고 하시는지.
(11시 03분 녹음파일 재생)
잘 들으셨습니까? 축원을 하는데 ‘대한민국 전라남도 영광군 불갑면 모악리 모악산’이라고 시작을 합니다. 수천 년 동안 이렇게 해왔는데 이제 아니라고 하니 참 이게 답답합니다. 그러면서 본인들은 올해 2월 5일도 이렇게 하고 계셨습니다.
(영상자료를 보며) 이것 보십시오. 저는 이 표지석이 언제부터 세워진 지도 모릅니다. ‘모악산 불갑사 법계’라고 본인들이 일주문 앞에 이렇게 세워놓고 있었어요.
다음, 영광군 불갑산 도립공원 공원계획 수립 용역 이게 최종보고서입니다. 우리는 이 보고서를 보고 불갑산 도립공원을 만들어 줬습니다. 그런데 이 도립공원 공원계획 수립 용역에 이 많은 사연이 있는 이 모악산에 대해서 또는 불갑산에 대해서 단 한마디도 않고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 때문에 그럴까요? 이것은 가짜입니다. 허위입니다.
여기는 1월 1일 저희 함평군민들이 사회단체에서 다 나서서 불갑산 그러니까 우리가 말하는 모악산 최고봉에서 해맞이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영광사람들 올라오지도 못해요, 함평에서 하겠다고 하니. 이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불갑산 도립공원 표지석입니다. 불갑산 도립공원이 세워진 지 4년 만에 저는 그런 능력이 없는데 저희 도립공원은 지정권자가 전남도지사인데 영광군수님이 세우셨어요. 제가 이것은 조금 이따가 여쭤보겠습니다.
그리고 아까 모악산 불갑사 법계는 이제 불갑산 불갑사 법계로 바뀌었습니다. 이제 무엇이 짝퉁인지 이제 우리가 밝혀내야 될 때입니다.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둘이 싸우다 누가 어떻게 됐나 어쨌나는 모르는데 아무튼 이걸로 지금 현재는 바뀌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나라 사찰 일주문입니다. 명칭이 이렇습니다. 산 이름과 절 이름은 전통사찰에서 절대로 같이 될 수 없는데 거기는 같이 가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것이 잘못됐다고 지금 말씀드리고요.
우리나라 10대 명산 일주문에 산 이름과 절 이름이 같은 사찰 이름이 하나도 없습니다. 보십시오. 즉 우리나라 산 이름과 절 이름이 같은 사찰이 없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겠습니까? 산 이름으로 비해서 설명하면 산 이름은 성씨에 해당하고 사찰명은 사람의 이름에 해당합니다. 그래서 산 이름이 먼저 나오고 사찰 이름이 나중에 나오는 것입니다.
산 이름은 사람의 성씨에 해당되기 때문에 홍길동으로 빗대어 이야기를 하면 산 명은 홍 씨이고 절 이름은 길동인 것입니다. 그래서 홍길동으로 불리어집니다.
그런데 현재는 불갑산 불갑사라고 하니 홍길동으로 치면 홍길동이 아니라 길동길동이 되는 것입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고 도정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존경하는 안상현 환경산림국장님께 질문하겠습니다. 안상현 환경산림국장님 앞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