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전문위원 이형래입니다.
2025년도 자치행정국 소관 예산안에 대해 검토보고 드리겠습니다.
자치행정국장으로부터 예산안 제안설명을 통해 충분한 설명이 있었으므로 검토의견만 보고드리겠습니다.
검토보고서 14쪽입니다.
2025년도 자치행정국 소관 일반회계 예산안 규모는 세입예산은 2조 5886억 32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745억 1200만 원이 증액되었고, 세출예산은 9423억 6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334억 9300만 원 감액 편성되었습니다.
먼저 세입예산입니다.
지방세 수입은 2조 52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30억 원 증액되었습니다. 취득세는 5900억 원으로 부동산 거래량 감소 예상에 따라 전년 대비 1130억 원을 감액 편성하였으나 지방소비세는 1조 6000억 원으로 물가와 환율 상승에 따른 내년도 정부의 부가가치세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1390억 원 증액 편성하였습니다.
세외수입은 공유재산임대료 등 156억 52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84억 9700만 원 감액 편성되었습니다. 이 중 이자수입은 107억 4000만 원으로 예금액 감소와 기준금리 인하로 전년 대비 27억 6000만 원이 감액되었고, 자산매각수입금은 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92억 3800만 원 감액된 반면 도금고은행 약정에 따른 협력사업비 출연으로 농협 27억, 광주은행 10억 원이 기타수입으로 37억 원 순증액 편성되었습니다.
다음은 보조금으로 호남권 통일플러스센터 설치·운영 등 2건에 29억 8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900만 원 증액되었습니다.
다음은 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는 순세계잉여금으로 500억 원은 순증액 편성되었습니다. 순세계잉여금은 매 회계연도 세입과 세출의 결산 차액으로 주요 발생요인은 세수의 증가, 세출의 절감, 불용액의 발생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순세계잉여금이 발생되겠으나, 순세계잉여금 비율이 높을수록 재정운영의 효율성이 낮아지는 만큼 순세계잉여금이 과도하게 예산에 편성되지 않도록 세입과 세출 예산 편성에 꼼꼼한 사전 검토가 필요합니다.
다음은 세출예산입니다.
2025년도 신규 편성된 사업은 총 25건에 70억 4900만 원으로 예산안 546쪽, 제3회 김대중 평화회의 10억 원은 격년제 개최에 따른 2025년 사업비를 계상하여 신규 편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예산안 587쪽,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앱 개발 2억 5000만 원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소식 제공과 홍보 연계를 위한 앱 개발 예산으로 신규 편성하였습니다. 여러 지자체의 공공앱들이 개발에 많은 세금이 투입됐지만 낮은 이용률과 높은 운영비로 불필요한 예산이 낭비되고 있는 사례가 많은 만큼 무분별한 앱 개발 방지를 위해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앱 필요성과 실효성에 대해 충분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다음은 예산안 540쪽, 직원문화체험활동 지원 8억 5000만 원은 포상금 편성 9억 75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7억 3000만 원이 증액되어 긴축재정 기조하에 과도한 예산 편성이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전년 본예산 대비 50% 이상이 증액된 8건에 14억 9700만 원으로 전년 비교 9억 3600만 원이 증액되었습니다.
예산안 547쪽, 전남 새마을회관 개보수 지원 사업은 전년 대비 1억 6000만 원 증가한 5억 5500만 원으로 2024년에 이어 2025년 본예산에도 편성한 만큼 시설 상태와 보수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고 민간단체에 지원하는 예산인 만큼 선심성 지원을 지양토록 하고 기존 사업 성과와 신규 사업의 타당성에 대해 면밀한 심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2025년도 예산안에 편성된 출연금 규모는 2개 기관에 4억 56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1000만 원 감액 편성되었습니다.
전남도는 지방출자출연법에 따라 공공기관이 주민의 복리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인건비 등 운영경비와 기관 고유 목적사업비를 출연금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출연금은 지방보조금과 달라 사용 용도가 지정되지 않고 사후 정산을 하지 않는 관계로 예산 편성 단계에서 꼼꼼한 심사가 필요한 만큼 한국지방세연구원 출연금과 전남남북교류평화센터 지원 예산에 대한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 구체적 내용에 대한 설명이 요구됩니다.
다음은 2025년에 예산안에 편성된 홍보 사업은 총 4건에 5억 8000만 원입니다. 2년 차가 된 고향사랑기부 모금액이 작년과 비교하여 주춤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향사랑기부제 광고 추진과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및 도민사랑도민증 홍보 사업으로 모금액 증대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전략적 홍보계획을 수립해야 하며, 기부자에 대한 후속 관리에도 철저를 기해야 할 것입니다.
다음은 2025년도 예산안에 편성된 행사·축제성 사업은 총 35건에 14억 46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2억 5800만 원 증액 편성되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 주요재정사업 평가기준과 예산편성 지침에 따르며 무분별한 선심성·낭비성 행사·축제의 예산 편성을 방지하기 위해 신규 행사와 축제성 사업은 민간위원회의 사전 심사 후 예산을 편성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도비로 신규 편성된 총 3건의 사업에 민간위원회 사전 심사 과정에서 문제점은 없었는지, 또한 행사 규모의 적정성 및 효과성, 세부 내용 면에서 예산 낭비 요인은 없는지 면밀한 심사가 필요합니다.
예산안 531쪽, 도민의 날 기념행사와 도민주간 운영 사업 예산은 전년 대비 2억 증액된 5억 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행사성 경비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도민의 날 행사는 말 그대로 도민을 위한 행사인 만큼 많은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어야 함에도, 있어야 하는 행사임에도 도민의 참여율이 저조하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긴축재정 기조하에 참여율이 저조한 기념행사를 추가로 2억 원을 증액하여 5억 원의 예산을 반영하는 것의 적절성과 지방재정투자 심사여부 검토가 필요하겠습니다.
또한 도민 중심의 기획 및 프로그램 재구성을 통해 도민의 참여율을 높이고 예산이 효율적으로 사용되도록 꼼꼼히 준비해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다음은 기금운용계획안입니다.
먼저 고향사랑 기금운용 계획안입니다.
수입과 지출계획은 각각 84억 9000만 원이 편성되었습니다. 수입 계획을 보면 예치금 회수에서 24억 1700만 원, 이자 수입에서 7200만 원, 기타 수입은 일반모금 목표액 10억 원과 지정기부 모금 목표액 50억을 계상하여 전년 대비 56억 원을 증액한 60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지출 계획은 비융자성사업비 3억 3000만 원, 예치금 81억 6000만 원을 각각 편성하였습니다.
다음은 남북교류협력 기금운용 계획안입니다.
수입과 지출계획안 모두 70억 75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5억 1200만 원 증액되었습니다. 수입 계획은 전입금은 전년과 같은 5억 원, 예치금 회수는 63억 5400만 원, 이자 수입은 2억 2000만 원입니다.
지출 계획은 융자성사업비로 1억 4400만 원 순증액 편성되었으며, 예치금은 69억 31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3억 6800만 원 증액 편성되었습니다.
앞서 설명드린 바와 같이 2025년 기금운용 지출계획을 살펴보면 고향사랑기금과 남북교류협력기금 모두 기금목적사업비 운영 계획이 2 내지 3%로 매우 저조한 계획입니다. 당초 기금 설치목적에 맞게 기금을 운용할 계획이 있었는지 기금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가 필요합니다.
특히 남북교류협력기금의 경우 어려운 재정여건하에 도 일반회계에서 기금 전출금으로 5억 원을 출연하여 편성하였는데, 기금목적사업에 활용하지 않고 예치금으로 적립하는 기금운용사업이 타당한 것인지 예산심의 과정에서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상으로 검토보고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