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전문위원 신홍식입니다.
농업기술원 소관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에 대하여 검토보고 드리겠습니다. 재원별 세입·세출 규모 및 증감 내역에 대해서는 김행란 농업기술원장으로부터 상세한 설명이 있었으므로 6페이지 세부검토사항만 보고드리겠습니다.
농업기술원은 2024회계연도 결산 내역입니다. 세입의 경우 징수결정액 463억 5400만 원 중 463억 3500만 원이 수납되었으며 1900만 원이 미수납되었습니다.
세출은 예산 현액 785억 3100만 원 중 지출액은 636억 8200만 원, 이월액은 144억 6200만 원, 보조금 반납액은 1900만 원, 불용액은 3억 6800만 원입니다. 세입 결산 내역을 살펴보면 대부분 국고보조금, 전년도 이월 사업비, 보조금 반환금, 사업장 생산 수입, 공유재산 임대료, 이자 수입 등으로 문제점은 없어 보입니다.
미수납액 1900만 원 중 변상금 1400만 원은 공유재산 임차인의 사망으로 상속자가 반환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체납 상태로 관리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향후에는 지속적인 분납 독촉과 함께 체납 처분 절차를 진행하여 세입 확보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며 유사 사례 발생 방지를 위해 공유재산 관리 및 임대계약 체결 단계에서부터 상속 반환 절차 이행 안내 강화 등 관리체계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다음으로 세출 결산 내역 검토 결과입니다. 먼저 예산 현액 대비 불용액을 살펴보면 3억 6700만 원으로 이는 예산 현액 대비 약 0.47% 수준으로 대부분 집행잔액이 소액이거나 불가피한 사유로 발생하였으며 예산 편성과 집행의 효율성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으로 보입니다.
다만 시설비 및 자산취득비 등 일부 사업비에서는 불용액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는 사전 행정절차 미이행, 사업계획의 실효성 부족, 추진 일정 관리 미흡 등에서 기인한 것으로 앞으로는 예산 산정의 정확도를 높여 불용 발생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다음 페이지 표와 같이 불용액이 1000만 원 이상 발생한 사업은 총 3건 2억 7300만 원 규모입니다.
이 중 첨단무인자동화연구센터 운영 사업의 경우 첨단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 내에 공공운영비를 지급하는 사업이지만 단지 내 관제센터 공사 추진 지원으로 상반기 공공운영비 집행잔액이 남아 불용률이 31%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충분히 예측 가능한 집행잔액으로 추가경정예산 편성에서 감액하여 재정의 효율성을 높일 필요가 있으며 향후에는 사업 추진 상황 및 불용액을 정확히 반영하여 예산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또한 원예특작 자체 사업 기술 보급 지원 사업, 지역 활력화 작목 기반 조성 사업 등은 시군의 사업 포기로 인해 불용액이 발생하였습니다. 이는 사전 수요조사 과정에서 사업의 실현 가능성, 예산 지원 계획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협의가 미흡했던 점이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따라서 사업계획 단계에서부터 시군 및 사업 대상지의 수요를 면밀히 파악하고 예산 지원 계획과 추진 여건을 충분히 검토하여 사업계획의 타당성 확보 등 보다 체계적인 예산관리 노력이 필요합니다.
다음은 이월사업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농업기술원 이월사업은 총 6개 사업 144억 6200만 원입니다.
전체 예산의 약 18.4%를 차지하며 주로 대규모 시설공사 및 장비구입 사업에서 행정 절차 지연, 업체 선정 및 조달 과정의 예기치 못한 변수, 건축비 증액 등 외부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농업기술원 농촌지도 기반조성 사업의 경우 행정 절차 지연 등으로 사업비의 98.7%가 이월되었습니다. 이는 사전에 예측 가능한 요인임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이월이 발생되었다고 판단됩니다.
이와 같은 이월은 예산 편성의 적정성과 신뢰성을 저해하고 예산 낭비로 이어질 우려가 있으므로 사업계획 수립 시 집행 가능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해 보입니다.
기타 이월 내역에 대해서는 결산 보조자료 65쪽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검토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