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다시 한번 표출 자료 보겠습니다.
(영상자료를 보며) 저희 순천시 읍면 인구감소 추이입니다. 저희는 도농복합지역의 농촌지역이면서 감소 추이가 5년 대비입니다. 기타 어느 지역보다도 똑같이 더 했으면 더 했지 인구감소가 가파르게 치닫고 있습니다.
편의상 저희 지역이라고 하는 것은 저희 지역구이고 예전에 구 승주군 11개 읍면 중에서 6개 읍면 지역을 지칭한다고 생각을 해 주십시오. 저희 지역도 가파르게 인구 절벽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저희 지역도 똑같이 고령화의 문제, 인구감소의 문제 때문에 이렇게 고심하고 있습니다.
왜 이런 표출 자료를 보여주느냐?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인구감소지역의 지정을 받지를 못했습니다. 저희 지역에서 봤을 때 인구감소 지원 특별법은 단군 이래 아니,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도농복합 이후로 최악의 차별법입니다. 농촌이면서도 인구소멸이 되면서도 인구감소지역 특별법에 의해서 차별받고 있습니다.
인구감소지역에 지원을 해 주는 특례가 한 36가지가 있습니다. 이걸 보고 제가 깜짝 놀랐습니다. 또 특히 저희 지역 주민들이 이러한 사실을 알았을 때 얼마나 상대적 박탈감이 클까 그런 우려가 좀 생깁니다.
여러 분야에 대해서 특례가 엄청 많습니다. 1가구 2주택에 대한 어떠한 과세도 감세를 해 줍니다. 또 수도권에 살면서 수도권에서 이전해가지고 산지에다가 임업용 산지의 건축을 허가를 해 줍니다. 기타 엄청난 종류의 특례를 줍니다.
또 특히 재미있는 사실은 저희 지역은 똑같은 농촌 감소지역이고 지방소멸 똑같은 추이에 더 했으면 더 했지, 이번에 민생지원 쿠폰도 인구감소지역이 아니다 그래서 2만 원을 못 받습니다.
우리가 하는 말로 배고픈 건 참아도 배 아픈 건 못 참습니다. 다른 말로는 ‘불환빈 환불균’(不患貧 患不均)이라고 그럽니다. 제가 정치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배고픈 건 참아도 공평하지 못한 것은 참지 못하겠다는 이야기죠.
저희 지역은 왜 이렇게 불합리하게 이렇게 차별받아야 될까요? 왜 이렇게 민생 쿠폰 하나도 인근에 있는 구례, 곡성 주민들한테 차별받아가지고 차등으로 이렇게 지급받아야 되겠습니까? 여기에 대한 대책을 강구를 하셔야 됩니다, 우리 전라남도는.
또 이것은 비단 순천의 문제가 아닙니다. 순천, 여수, 광양, 나주 도농복합도시의 읍면에 관련된 아마 동병상련의 고통을 겪고 있을 거예요. 오히려 여수 같은 경우는 더 심화될 수가 있습니다, 거기는 어촌이 활성화돼 있기 때문에. 농어촌 특례도 인구감소지역 특례에 들어가 있습니다. 이런 불균형 해소를 위해서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물론 이러한 아까 제가 최대의 차별법이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만 이런 법규를 적용하다 보면 정책적으로 실수를 할 수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불균형을 해소를 해가지고 실수가 실패로 가지 않게끔 저희가 노력을 해야 될 거라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