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이철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임명후보자로서 오늘 인사청문회 자리에 서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소통하는 의정, 도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위원님들께 깊은 존경과 경의를 표합니다.
저는 신용보증기금에서 33년간 근무하면서 터득한 다양한 실무경험과 전문역량을 바탕으로 우리 전남신보가 재도약하고 지역 내 소상공인이 성장하는데 기여하고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이사장 임명후보자로서 역량과 자질에 대한 심도 있는 검증과정에서 위원님들의 고견을 잘 새겨들을 것이며 전남신보의 비전 달성과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해 위원님들의 많은 가르침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1966년 12월 전남 여천군 화양면 농촌마을에서 빈농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1남 5녀 맏이로서 어려서부터 우리 가족을 책임진다는 자립심과 책임감을 키우게 되었습니다. 가난한 농촌생활을 벗어나 성공하기 위해서는 오직 열정과 도전정신만이 간절했습니다. 그래서 전혀 연고가 없는 광주로 고등학교를 지원했고 이후 더 큰 곳에서 꿈을 실현하기 위해 서울에 있는 성균관대학교에 진학했습니다. 뿌린 만큼 거두고 땀은 정직하다와 5% 손해 본 듯 살아가라는 선친의 가르침은 평생 깊은 울림이었습니다. 이에 저는 우보만리, 지성능화를 신념으로 내재화하고 성실과 열정 그리고 반듯함으로 당당하게 살아왔습니다.
1991년 1월 졸업과 동시에 신용보증기금에 입사했습니다. 이후 33년간 신용보증기금에서의 직장생활은 저의 가장 큰 행복이었고 자아실현의 장이었습니다.
중소기업의 성장과 조직발전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맡은 바 자리에서 열과 성을 다해왔습니다. IMF,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 팬데믹 등 대내외 파고 속에서도 저만의 신념과 가치관을 정립하여 책임감 있게 업무를 추진함으로써 조직발전에 크게 기여해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부점장 근무기간은 8년 6개월을 재임하였고 이 중 채권관리부장, 감사실장, 호남영업본부장 등 주요 보직에 임용되었습니다. 부점장으로서 경영방침을 명확히 제시하고 따뜻한 파트너 리더십을 발휘하여 탁월한 영업성과와 통솔력을 발휘했습니다.
광주창조금융센터장 근무 당시 광주은행에 관계형 금융지원사업을 직접 제안하여 출연금 10억 원을 확보하였습니다. 이는 본점이 아닌 영업점에서 출연금을 받은 최초의 사례입니다. 또한 광산지점장 재임 시에는 고객의 따뜻한 동반자, 지역경제의 든든한 힘이라는 슬로건 아래 역대 최대 신용보증을 공급하였고 2019년 고객만족도 최우수 영업점 표창을 수상하였습니다.
채권관리부장 때는 부서 내 자체 TF를 구성하여 구상권 관리비전 2030 및 혁신 추진방안을 처음으로 수립함으로써 채권관리 중장기 발전 로드맵과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였습니다.
감사실장 재임 시에는 감사업무 프로세스에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데이터감사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하여 디지털 감사플랫폼을 구축하였습니다. 그리고 작년도 호남영업본부장 재임 시에는 관내 17개 영업조직 간 상생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고 현장 지원활동을 강화하여 양호한 경영성과를 달성하였으며 기본과 원칙에 입각한 일 중심의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청렴한 윤리의식과 따뜻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는 열린 경영을 실천하였습니다.
신용보증기금에서 풍부한 실무경험과 보증업무, 채권관리, 감사를 아우르는 전문역량을 충분히 발휘하여 지역 내 소상공인의 지속성장과 전남신보의 재도약에 힘이 되도록 하겠으며 여기 계신 존경하는 이철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께 세 가지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첫째, 소상공인에게 큰 행복과 희망을 드리겠습니다.
둘째, 전남신보의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셋째, 따뜻하고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가겠습니다. 리더로서 올바른 가치관과 원칙에 입각하여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조직을 운영함으로써 전남신보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최고의 재단이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직무수행 계획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전남신용보증재단은 2001년 7월 설립되어 도내 13만 소상공인과 희로애락을 함께 하며 성장해왔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여기 계신 위원님들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 덕분이며 그리고 전남신보 임직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는 지난 3년간 지속된 코로나 팬데믹을 벗어나 서서히 경제 정상화와 일상회복을 기대하였으나 최근 국제정세 불안에 따른 물가상승과 고금리 장기화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은 갈수록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민생경제의 근간이니만큼 경제적 위기에 흔들리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에 저는 ‘소상공인을 행복하게, 재단을 희망차게 그리고 조직을 따뜻하게’를 경영철학으로 정하고 소상공인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는 행복파트너가 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첫째, 소상공인의 성장 동력을 마련하여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둘째, 건전한 재정기반을 확충하여 사업 지속성을 제고하며, 셋째, 대내외 소통을 확대하고 전문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먼저, 소상공인의 성장 동력 확충과 경쟁력 향상입니다.
소상공인의 경영 정상화와 위기극복을 위해 다양한 특화보증 상품을 새롭게 출시하여 보증저변과 정책금융을 더욱 확대하고 소상공인의 보증이용 불편함을 개선하고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통시장 등을 찾아가는 금융지원단을 운영하겠으며, 상가번영회나 부동산중개업소 등을 통해 시장밀착형 홍보를 강화하겠습니다.
한편 데이터 기반에 의한 RPA 시스템을 도입하여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비대면 거래와 모바일 시스템을 고도화하여 소상공인의 이용 편의성을 도모하겠습니다.
또한 소상공인의 지속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비금융 분야로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겠습니다.
소상공인의 특화된 금융전문가를 양성하여 맞춤형 경영컨설팅을 제공하고 자영업종합지원센터와 금융복지상담센터 간 상생의 협력 방안을 강구함으로써 전남신보의 강점을 활용한 차별화된 소상공인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다음은 건전재정 기반 구축 및 사업 지속성 제고입니다.
기본 재산의 확충은 재단의 생존전략입니다. 주요 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자체, 금융회사, 대기업 등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겠습니다.
특히 지역 내 한국전력, 포스코, LG화학 등 대기업이 추진하는 ESG 경영활동이 소상공인과 연계해서 가치를 창출하도록 맞춤형 사업을 제안하여 신규 출연 기반을 적극 발굴해 가겠습니다.
코로나 이후 지속되는 3고 시대의 경제위기에서 최근 소상공인의 사고율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선제적인 제도개선과 업무 효율화를 통한 특단의 리스크 관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기본재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보증 사고율을 감축하기 위해 지역특성과 업종변수 등을 반영한 데이터 기반의 회귀분석을 통한 신용평가 모형을 재구축하겠습니다.
그리고 사고 징후 기업은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선제적인 사전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또한 성실 실패한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지원하고 채권관리의 효율화 및 회수 증대를 위해 구상권 중장기 혁신방안을 수립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대내외 소통 확대와 전문역량 강화입니다.
능동적이고 활력있는 조직을 위해 40세 이하 직원들로 청년혁신위원회를 구성하여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정책 제안에 참여하는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영업점별 현장자문단을 신설하여 학계, 유관기관, 경제단체 등 각 계층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대외 소통을 확대해 가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발로 뛰는 현장 경영을 강화하고 지역 내 소상공인과 진실되게 소통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는 시장친화적인 경영활동을 펼쳐가겠습니다.
그리고 직원들의 직무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다양한 인재개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직원들이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일 중심의 조직문화를 조성해 가겠습니다.
또한 직원들과 활기차게 소통하고 경청하는 열린 경영을 추구하면서 청렴한 윤리의식과 상호 존중의 마음으로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이철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미래의 나는 현재 행동의 복리효과로 만들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오늘날 전남신보의 역할이 도내 상공인의 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지금 우리가 무엇을 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그렇기에 매 순간순간이 정말 중요합니다. 특히 요즘처럼 대내외 불확실성이 큰 경제 상황 하에서 더욱 그렇습니다. 저에게 전남신보에서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신용보증기금에서 터득한 전문역량을 충분히 발휘하여 재단에 새로운 도약을 뒷받침하겠습니다.
또한 제 인생의 뿌리인 전라남도의 경제 발전과 소상공인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헌신 봉사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다시 한번 존경하는 이철 위원장님과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