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394회 [임시회] 개회식 본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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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4회 전라남도의회 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일시 : 2025년 10월 15일(수) 10시 30분
제394회 전라남도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4. 개회사
5.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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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33분 개식)
(사회 : 의사팀장 안섭)
지금부터 제394회 전라남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김태균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님 여러분!
김영록 도지사님과 김대중 교육감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제394회 임시회를 맞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쌀 농가의 큰 걱정거리였던 벼깨씨무늬병이 10월 14일 농업재해로 공식 인정이 되었습니다. 이로써 깨시무늬병 벼 전량 매입과 함께 피해 농가들에게 재난지원금 등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집행부는 정부와의 긴밀한 협조 아래 피해 조사를 철저히 실시하고 복구비와 재난지원금이 신속하고 공정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최근 글로벌 인공지능 선도기업인 오픈 AI와 SK가 전라남도에 전용 데이터 센터를 공동 구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로써 전남은 세계 최고 수준의 AI 인프라와 미래 디지털 산업의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할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집행부에서는 안정적 투자를 위한 환경조성과 행정절차 추진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펼쳐주시길 당부합니다.
최근 공무원 또는 관공서를 사칭한 보이스피싱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과거 관공서와 계약을 맺었던 업체를 대상으로 계약 내역을 언급하며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직원인 것처럼 속여 특정 물품의 대리 구매를 요구하고 금전적 이득을 취하려는 사례가 계속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캄보디아에서는 고수익 일자리를 미끼로 취업사기와 납치·감금 피해가 연이어 일어나고 있습니다. 외부와의 연락을 차단한 채 보이스피싱 등 불법행위에 강제로 동원되거나 폭행과 고문까지 가하는 등 심각한 인권침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범죄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 집행부는 보이스피싱과 해외 취업 사기 예방을 위한 홍보와 관련 교육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전라남도의회 또한 도민의 체감 안전을 높이는 실질적인 예방 정책 추진에 앞장서겠습니다. 전라남도의회는 지역 소멸과 인구감소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대안을 주도적으로 마련해 왔습니다.
그러나 집행부의 실행력과 관심이 부족합니다. 무엇보다도 인구 위기 대응 정책이 실효적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정책 추진을 위한 내년도 예산이 충분히 뒷받침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집행부에서는 책임감을 갖고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립니다.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소상공인 지원정책 또한 강화되어야 합니다. 보증료와 이차보전 지원 제도의 확대 그리고 착한 선결제 캠페인 추진까지 경영 안정을 위한 현안 사업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충분한 재원 확보와 예산 편성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님 여러분!
9일 동안 진행될 이번 제394회 임시회는 2026년도 예산 반영을 위한 실국별 출연 동의안과 공유재산 관리기획안 등 각종 안건 처리를 비롯해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주요 현안과 도정 핵심사업 현장을 직접 점검하는 다양한 현지 활동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의원님 여러분들께서는 각 안건들에 대한 타당성을 면밀히 점검해 주시고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올해는 여순사건 제77주기를 맞이하는 해입니다. 여순사건은 한국 현대사에서 국가 폭력과 인권침해의 비극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건이지만 여전히 많은 과제가 남아있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전라남도의회는 여순 사건의 온전한 진실 규명과 희생자 명예 회복을 위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도민 여러분 또한 관심과 지지를 모아주시기를 바랍니다. 역사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연대하는 우리 모두의 노력이 진실과 평화를 밝히는 전남의 내일을 열어나가게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제394회 전라남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10시 42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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