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인구청년이민국장 윤연화입니다.
존경하는 강문성 위원장님 그리고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제395회 제2차 정례회를 맞이해 도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시해 주신 위원님들의 지적과 제안은 정책 개선과 함께 내년도 계획 수립에 성실히 반영하겠습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우리 국 간부를 먼저 소개하겠습니다.
인구정책과 최종민 과장입니다. (인사)
청년희망과 정혜정 과장입니다. (인사)
이민정책과 이정준 과장입니다. (인사)
이상 간부 소개를 마치고 인구청년이민국 소관 2025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1쪽, 일반현황과 3쪽, 운영방향은 자료로 갈음하겠습니다.
4쪽, 2025년 주요 성과와 아쉬운 점입니다.
주요 수상실적으로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임신·출산 맞춤형 통합지원 정책으로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하였으며, 제8회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청년정책으로 광역자치단체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등 6개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올해 2분기 합계출산율은 전국 1위인 1.04명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1.0명대를 초과하여 지난해 출생아 수 증가에 이어 긍정적 신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출생기본수당 등 도와 시군의 지속적인 출산 장려 정책이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전환의 효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의 요구를 반영한 청년비전센터 착공, 문화복지카드 가맹점 확대 등 청년 체감형 정책을 추진하였습니다.
전국 최초 외국인 안심병원과 전남이민· 외국인종합지원센터가 본격 운영되는 등 포용적 이민정책 기반도 구축하였습니다.
다만 고령화로 인한 인구 자연 감소세 지속, 외국인 근로자 인권 침해 문제는 인구정책 추진 방향 전환, 사회적 인식 개선 등 지속적인 보완이 필요한 과제입니다.
7쪽, 정부 동향과 도 대응 계획입니다.
지난 9월 정부는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을 시행하고 공모를 통해 전국 7개 군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우리 도에서는 14개 군이 참여하였으나 최종 발표에서 신안군 1개소가 선정이 되었습니다. 향후 기본소득 추진 방향의 정부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기본소득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정부의 국민주권정부 청년정책 추진 방향에 맞춰 전남형 청년정책 제2차 기본계획을 준비 중이며 청년친화도시 지정에도 적극 대응하겠습니다.
9쪽입니다.
법무부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에 대응해 2025년에 전남형 유학비자를 추진하였고 본 사업에 대비해 우리 지역의 특수성과 여건을 반영한 전남형 이민·비자 설계 용역과 연계한 지역에 필요한 인재와 외국인 유입·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 힘쓰겠습니다.
다음은 금년도 역점사업 추진상황입니다.
13쪽, 전남형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입니다. 전남형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영광과 곡성군을 대상으로 당초 군민 1인당 50만 원, 2년간 지급 목표로 설계하였으나 9월에 정부형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실시로 보건복지부 사회보장 협의 과정에서 기간이 1년으로 조정되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 복구 등으로 재정 상황이 악화된 곡성군의 사업계획 변경 요청으로 지원액을 일부 조정해 곡성 30만 원, 영광 50만 원을 연말까지 지급하게 됩니다.
14쪽, 전라남도 시군 출생기본수당입니다. 2024년 출생아에 대해 2025년 1월부터 매월 20만 원씩 지급하여 9월 기준 5242명, 98%가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시군수당, 사회보장 협의 등 모든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6년부터 안정적으로 지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5쪽, 임신에서 양육까지 맞춤형 서비스 확대입니다. 전남 아이톡 임신·출산·육아 통합 플랫폼이 10월 1일 시범 운영을 개시해 통합 정보 제공과 사업 신청이 가능한 전남만의 체감형 임신·출산·양육 플랫폼이 구축되었습니다.
16쪽, 생활인구 유입 확대 등 지역 활력 제고입니다. 2026년부터 보통교부세 산정에 생활인구 수요가 포함됨에 따라 생활인구의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에 국가 정책 흐름에 맞춰 생활인구 중심의 100개 과제를 발굴해 생활인구 유입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활력 증진을 도모하겠습니다. 아울러 부처별 생활인구 동향과 공모사업에도 적극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17쪽, 전남형 만원 세컨하우스 조성입니다. 5년 이상 무상임대 조건으로 빈집을 리모델링한 후 귀농어귀촌인에게 기본 2년 최장 7년간 월 1만 원에 주거를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지난해 20동, 올해 20동, 총 40동이 공사를 마치고 지난 7월부터 입주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향후 성과 분석을 통해 확대·개선시킬 계획입니다.
18쪽, 전남 청년희망기금 조성입니다. 5년간 청년희망기금 100억 원을 조성해 청년들에게 5000만 원에서 2억 원씩 창업자금을 융자 지원하고 취업·창업 청년에게 생활안정자금 500만 원을 지원하게 됩니다.
19쪽, 청년특화구역 조성입니다. 내년 상반기에 청년특화구역 2개소 지정을 목표로 현재 청년특화구역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중입니다.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청년이 주도하는 청년특화구역을 조성하도록 하겠습니다.
20쪽,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 운영입니다. 영암 본원과 여수 동부센터 2개소를 본격 운영하여 한국어 교육, 생활·비자·노동 등 종합상담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민외국인 맞춤형 지원 정책을 꼼꼼히 추진하겠습니다.
21쪽, 전라남도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입니다. 법무부 광역 비자 시범사업에 전남형 유학비자 D-2가 선정돼 8개 대학 17개 학과가 참여 중입니다. 하지만 지역산업 수요 대응에는 여전히 부족해 전남형 이민비자 설계 연구용역을 추진해 전남에 맞는 이민 정책 모델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어서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인구정책과 소관입니다.
27쪽, 인구위기 극복 대응 체계 구축입니다. 인구 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자 인구전략추진센터를 설치해 7월부터 운영 중이며 인구영향평가 실시, 생활임금 시책 발굴 등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예산의 문제로 본격적인 센터 운영은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단계적으로 확충하겠습니다.
28쪽, 지방소멸대응기금 운용 성과 제고입니다. 2025년 광역기금 304억 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전남형 만원 주택, 공공산후조리원 등 인구 활력 사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습니다. 기금 규모 확대, 특례 발굴 등 제도 개선을 위한 정부 건의 활동도 지속 전개하고 있습니다.
29쪽입니다. 촘촘하고 두터운 난임부부 지원체계 강화입니다. 제1회 추경에 난임환자 교통비 지원이 신규로 편성돼 1인당 20만 원을 지원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난임부부 지원사업 홍보를 강화해 난임부부가 중도에 포기하지 않도록 지속 챙기겠습니다.
30쪽입니다. 전라남도 공공산후조리원의 안정적 운영입니다. 전라남도 공공산후조리원은 현재 5호점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6년 1월에 광양, 여수 2개소를 추가로 개원하고 목포는 2027년 2월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31쪽, 맞춤형 귀농어귀촌 유치활동 전개입니다. 전라남도 귀농산어촌 종합지원 서울센터를 중심으로 귀농어귀촌 수요가 많은 대도시권 위주의 도시민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32쪽입니다. 예비 귀농어귀촌인 대상 단계별 체류 프로그램 운영입니다. 전남의 매력을 체험하는 2박 3일 전남 맛보기, 2개월에서 6개월 전남에서 살아보기, 6개월에서 10개월간 장기 거주하면서 전문 실습 교육이 가능한 귀농산어촌 체류형 지원센터, 월 1만 원의 임차료로 2년에서 7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전남형 만원 세컨하우스 등 중장기 체류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33쪽 귀농어귀촌인 안정적 정착 지원입니다. 귀농어귀촌인의 초기 정착자금 지원, 귀농어귀촌 어울림 마을 조성, 지역민과의 융합 프로그램 운영 등 귀농어귀촌인의 안정적 정착도 함께 지원하고 있습니다.
다음 청년희망과 소관입니다.
37쪽입니다. 지역특성화 산업 맞춤형 인재 육성 지원입니다. 산학협력 취업 패키지 사업, 채용조건부 계약학과 운영 등으로 조선·석유화학·에너지 등 지역산업 수요를 반영한 지역 특화 인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38쪽, 청년과 지역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 조성입니다. 청년 희망 일자리, 지역자원 연계 청년 창업, 취·창업 지원 플랫폼 확충 등 청년 수요에 맞는 일자리 생태계를 조성해 청년과 지역 산업이 함께 살아가는 지역 정착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39쪽, 청년 고용 안정과 맞춤형 취업 전략 지원입니다. 도내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 근로자에게 1인당 4년에 걸쳐 최대 2000만 원의 근속 장려금을 지원하여 지속적인 고용 안정을 꾀하고 구직 단념 및 미취업 청년의 구직 의욕을 높이고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청년 도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였습니다. 앞으로도 고용 안정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습니다.
40쪽, 청년의 미래 설계 지원입니다.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대출 이자 지원 등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경제적 자립 기반을 다지는 데 도움이 되는 사업들입니다.
41쪽, 청년 행복 지원 패키지 사업입니다. 청년문화복지카드 대상자 확대를 위해 문화누리카드 대상자도 공제 없이 문화복지카드 25만 원을 전액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회보장 협의를 끝마쳤습니다. 결혼 축하금 지원과 꿈사다리 공부방 등 청년 맞춤형 복지 시책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42쪽, 청년 참여를 통한 정책 발굴·교류입니다. 호남 청년 아카데미, 청년의 목소리, 청년 소통 간담회 등을 통해 청년 주도형 소통 공감 네트워크를 지속 구축하고 있습니다.
43쪽, 청년 주도 공동체 활동 지원입니다.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참여하는 전남형 청년 마을, 청년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청년 인구 유입으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44쪽, 청년을 위한 열린 거점 공간 구축·운영입니다. 청년층의 수요를 반영한 권역별 복합문화공간인 청년비전센터를 구축하고 도-시군 청년센터 활성화를 통해 청년의 소통·교류 거점 공간을 더욱 확대하겠습니다.
다음 이민정책과 소관입니다.
47쪽,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는 숙련·전문 외국인력 정주화입니다. 지역 특화형 비자 사업으로 우수 인재가 지역 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 기반 이민정책을 꼼꼼히 실현하겠습니다.
48쪽, 대학별 찾아가는 이민·비자 정책 설명회, 전남형 유학비자 발급을 통해 우수 외국인 유학생이 취업을 통해 전남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49쪽입니다. 외국인 주민지원 콜센터의 안정적 운영, 생활 밀착형 찾아가는 법률·노무 상담을 통해 외국인 주민이 전남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50쪽입니다. 전국에서 최초로 외국인 안심병원을 운영해 외국인도 의료비 부담이 없이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외국인 주민 지원 종합계획 수립 TF를 구성·운영해 외국인 주민 지원 정책을 발굴하고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전남도민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 도움을 마련하겠습니다.
51쪽입니다. 내외국인 상호 인식 개선 및 포용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외국인 주민 도정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외국인의 정책 참여 기회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52쪽입니다. 다문화 자녀가 지역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영유아기에서 청소년기까지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고 도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다각적인 교육 지원 방안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53쪽입니다. 지역사회가 다문화를 포용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9월 제2회 전라남도 다문화 박람회를 개최하였습니다.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내외국인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확대해 가겠습니다.
54쪽입니다. 결혼 이민자 대상 방문 교육, 통·번역 서비스, 모국어 상담사 운영 등을 통해 다문화 가족의 초기 정착을 돕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제도를 시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인구청년이민국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우리 인구청년이민국은 위원님들의 고견을 적극 반영해 인구 활력, 청년 정착, 외국인 포용을 핵심축으로 지역 활력 회복과 전남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도 힘과 지혜를 함께 모아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