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사건지원단장 이길용입니다.
존경하는 강문성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님 그리고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제395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순사건지원단 주요업무보고를 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희생자와 유가족이 오랜 세월 기다려온 여순사건의 명백한 진상 규명과 명예 회복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과 지원을 보내주신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 여순사건지원단 전 직원은 유족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여순사건의 올바른 역사 정립과 희생자와 유족분들의 깊은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지난 10월 19일 바쁜 의정활동 중에도 제77주기 합동 추념식에 참석하시어 유족들을 위로해 주신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리며 위원님들의 의정활동에 더욱 큰 보람과 성과와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먼저 여순사건지원단 팀장님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오헌 기획운영팀장입니다. (인사)
조장군 조사팀장입니다. (인사)
김종준 심사관리팀장입니다. (인사)
팀장님들이 열정적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많은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지금부터 여순사건지원단 주요업무 추진사항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 순서는 기본현황, 추진 방침, 2025년도 주요 성과와 향후 과제,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사항 및 향후 계획 순입니다.
1쪽 기본 현황과 2쪽 예산 규모, 4쪽 분장사무, 5쪽 업무추진 방향 및 추진방침은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6쪽, 2024년 주요 성과입니다.
첫 번째, 여순사건 희생자 유족 조사·심의 실적입니다. 2025년 9월 말 기준 64건 희생자 유족 조사·심의 완료 건수는 6447건으로 1, 2차 신고 접수된 7465건 중 86.4%를 심의·결정하여 중앙위원회 심사 요청하였습니다.
사실조사는 현재 99.7% 완료하였으며 11월까지 100% 조사 완료하겠습니다. 실무위원회 심의는 10월 22일까지 6951건을 완료하였고 나머지 500여 건은 시군과 협조하여 조속히 완료하도록 하겠습니다.
연말까지 9월부터 조사하고 있는 3차 신고 건수를 포함해서 7465건 이상 심의를 완료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희생자 유족 신고 기간 연장에 따라 3차 신고 접수된 3414건은 9월부터 조사를 시작하여 내년까지 신속히 조사·심의를 마무리하겠습니다.
두 번째, 완도 지역 직권조사 실시입니다.
고등군법회의 명령지 자료를 토대로 완도 지역 민간인 희생사건 관련 공적 자료를 확보하고 6월부터 직권조사를 개시하였습니다. 직권조사는 11월까지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검토보고서를 작성한 후 희생자 명단을 확정하여 중앙위원회에 결정 의뢰하겠습니다. 향후 광주, 전남, 전북, 경남 지역 등 전국으로 확대하여 진상 규명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 특별법 개정 성과입니다.
명백한 진상 규명과 실질적 명예 회복을 위해 특별법을 개정하여 희생자 유족 신고 기한과 조사 기한을 연장하고 정치적 중립성과 객관성을 갖춘 위원 임명 기준을 명확히 마련하였습니다. 유족회 실무위원회와 협력하여 정부와 국회를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올 1월 특별법 개정을 성과로 이끌어냈습니다.
네 번째, 제77주기 합동추념식 개최입니다. 구례 지리산 역사문화관에서 희생자 유족과 국무총리를 비롯한 800여 명이 참석하여 정부가 진상 규명과 명예 회복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힌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다섯 번째,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위한 위령 사업 추진입니다. 여순사건의 올바른 역사 인식 확립을 위해 전시, 연극, 증언 채록 및 녹화·기록 사업 등 32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여순사건의 전국화를 위해 유적지 55개소를 정비하고 6개소를 신규 발굴하여 총 124개소 유적지를 관리하고 있으며 역사 유적지 답사 사업도 민간 공모를 통해 4개 단체를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2회 여순 평화문학상 운영입니다. 시, 소설, 아동문학 3개 분야로 공모를 확대하여 분야별 최우수 1명, 우수상 2명 등 총 9명, 25편의 작품을 선정하였습니다. 오는 19일 시상식을 개최하여 여순사건의 역사적 의미를 문학과 예술로 확산해 나가겠습니다.
8쪽, 향후 과제입니다.
첫 번째, 진상 규명을 위한 사실조사 및 희생자 유족 결정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1∼2차 신고 접수 건 7465건에 대해 올해 말까지 조사·심의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직권조사 관계기관, 공적자료 확보 등을 통해 결정 건수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두 번째, 희생자 유족의 온전한 명예 회복을 위한 여순사건법 개정을 추진하겠습니다. 현행법상 후유장애 생존자만 희생자로 인정하고 후유장애 후 사망자는 제외되는 불합리한 규정이 존재합니다. 억울한 피해자가 구제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정 개정을 정부와 국회에 지속 건의하겠습니다.
세 번째, 여순사건의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전국화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습니다. 전국 단위 홍보 교육 및 역사 기억 사업을 확대하여 여순사건의 가치와 의미가 대한민국 전체 공유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사항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11쪽, 여순사건 실무위원회 내실 운영입니다. 올해 4차례 회의를 개최하여 1∼2차 신고 접수 7465건 중 2238건을 심의하였고 9월 말 기준 누적 6447건 86.3%를 심의 완료하였습니다.
또한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정부와 국회를 지속 방문하여 건의한 결과 조사 기한 내 진상 규명과 희생자·유족 심사 완료를 국정 과제 123대 과제 중 하나로 채택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앞으로도 신속한 희생자·유족 심사 추진과 함께 정부와 국회와 긴밀히 협의하여 여순사건의 올바른 진상 규명과 신속한 명예 회복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3쪽, 여순사건 사실조사 및 및 심사 가속화입니다. 희생자 유족의 신속한 명예 회복을 위해 중앙위, 실무위, 시군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직권 결정 추진, 사실조사단 전문성 강화 등을 통해 결정 속도를 높이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희생자 유족 결정은 9월 30일 기준 1∼2차 신고 접수 6447건을 조사·심의 완료하였습니다. 진상 규명 신고 건은 2610건 중 134건을 처리하였습니다. 직권 결정은 진화위 결정 사건 중 758명을 직권 대상자로 확정하였고 이 중 478명을 중앙위 최종 심의 결과 희생자로 직권 결정하였습니다.
지난 4월부터 8개 시군 합동 조사를 추진 중이며 도 전문 조사관과 시군 담당 공무원 등이 현장 합동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도·시군 담당 공무원과 사실조사원을 대상으로 사실조사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을 연 2회 실시하였습니다.
올해 말까지 1, 2차 신고 접수 7465건을 심의 완료 목표로 하고 있으며 3차 신고 3414건은 현재 시군에서 사실조사를 개시하였으며 내년에 조사·심의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중앙위원회의 신속한 심사 결정을 위해 중앙위원회와 동일 심사 기준 마련, 합동조사 실시 등을 통해 심사 속도 향상에도 적극 협력하겠습니다.
14쪽, 제77주기 합동 추념식 개최 결과입니다. 여순사건 제77주기를 맞아 10월 19일 구례 지리산역사문화관에서 “그날의 아픔, 이제는 대한민국이 함께합니다.”라는 주제로 희생자를 기리고 유족을 위로하는 화해와 치유의 장을 마련하였습니다. 이번 추념식에는 국무총리, 국회의원, 유가족 등 800여 명이 참석하는 합동추념식 개최 이후 가장 많은 인원이 함께한 행사로 기록되었습니다.
유족 사연을 바탕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희생자 모습을 복원하여 77년 만에 아들과 재회하는 감동적인 연출로 유족의 아픔을 위로하였고 팬아트 형식의 여순사건 경과보고 영상 제작을 통해 국민적 관심을 이끌어냈습니다. 또한 구례 산동면에 비극을 담은 산동애가 뮤지컬 공연과 다양한 추모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적 추모 분위기를 확산하였습니다.
이날 대통령과 국무총리께서는 희생자 유족의 명예 회복을 위해 기한 내 진상 규명을 완료하겠다는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도에서는 역사적 정의 실현을 위해 흔들림 없이 노력하며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진상 규명 및 명예 회복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16쪽, 여순사건 평화문학상 공모 운영입니다. 여순사건의 아픔을 문학으로 승화하고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제2회 여순 10·19평화문학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전남문화재단과 위·수탁 협약 체결 후 5월부터 8월까지 작품 공모와 심의 진행하였습니다. 지난 10월 15일 운영위원회에서 시, 소설, 아동문학 각 분야별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등 총 9명, 25편의 우수작을 최종 선정하였습니다.
특히 아동문학 우수작 “영복이네 아빠”를 제77주기 합동 추념식에서 시 낭독 작품으로 채택하여 어린이의 눈으로 바라본 여순사건의 비극과 고통을 전달하였습니다. 시상식은 11월 19일 순천시립신대도서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수상작 작품집을 발간하여 도서관, 각급 학교 등에 배포하여 문학을 통한 역사 교육과 기억 확산에 힘쓰겠습니다.
19쪽, 여순사건 희생자 유족 생활보조비 지원입니다. 여순사건 희생자 유족 생활보조비는 지난 2023년 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발의로 조례가 제정된 후 지난해 10월부터 지급을 시작하였습니다.
여순사건이 희생자 유족으로 결정되신 분 중 도내 주소를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하는 배우자, 부모는 전원 지급하고 자녀, 형제자매 중 최대 2명까지 매월 10만 원의 생활보조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급 대상은 지난해 177명을 시작으로 올해 9월 기준 1011명까지 확대하였으며 총 9억 5400만 원을 지급하였습니다. 고령 유족이 대부분인 점을 감안하여 대상 누락 없이 신속한 유족 결정과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습니다.
20쪽, 여순사건 바로 알리기 사업 추진입니다. 문화공연, 역사교육, 유적지 답사 등을 통해 전 국민 공감대 확산과 역사 인식 제고에 힘쓰겠습니다. 교육문화 사업은 시군 매칭과 민간 공모를 통해 대상을 선정하고 총 32개 사업 3억 8500만 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여순사건 전국화를 위한 유적지 답사 사업은 4개 단체에 1억여 원을 지원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신규 유적지 6개소를 추가 발굴하여 총 124개소 유적지를 관리·정비하고 있습니다.
22쪽,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 전남센터 유치 건의입니다. 국가 폭력으로 인한 희생자와 유족의 아픔을 치유하고 상처받은 기억 회복과 사회적 치유를 위해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 유치가 절실합니다.
유족 대부분이 80대 이상 고령으로 명예 회복과 심리 치유 지원이 시급합니다. 광주트라우마치유센터의 수용 규모 초과로 고령 유족이 이용하기에는 지리적, 물리적 한계가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정부와 국회를 지속 방문하여 국비 지원과 유치의 필요성을 적극 건의하고 있습니다. 희생자 유족의 삶의 회복과 사회적 치유를 위해 위원님들께서도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여순사건지원단 소관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앞으로도 여순사건지원단 소관 업무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이번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제시해 주신 정책 대안과 고견은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