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출신 신민호 위원입니다.
우리 전략산업국이 지금 여러 가지로 우리 전남의 어떤 산업구조 부분에서 큰 역할들을 해 주셔야 될 지금 입장이죠? 더군다나 특히 동부권 지역에서 철강과 석유화학이 주종을 이루어서 진행됐던 동부권 산업이 지금 급격한 붕괴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한 철저한 대비들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우리 전남의 산업 기반이 크게 황폐화될 수밖에 없는 그런 구조이기 때문에 오늘 몇 가지 사항을 우리 전략산업국장께 질의와 또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지금 전남 동부권 3개 시 여수·광양·순천 산업별 비교를 한번 해봤습니다. 이거 PPT 좀 띄워주세요.
(영상자료를 보며) 2022년도 전남 동부권 3개 시 산업별 통계가 나온 것이 이것이 2022년이 최근 걸로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비교를 해 보니까 사실 여수 같은 경우에는 2차 산업이 한 70%를 차지해요. 그리고 광양은 49%, 순천 같은 경우에는 15% 그러니까 순천은 제조업 비중을 높일 필요는 있을 것 같고요. 그다음에 3차 산업인 경우에는 여수가 22%, 광양이 43% 또 정주 여건이 그나마도 좀 어느 정도 있기 때문에 순천 같은 경우에는 75%로 굉장히 또 순천은 높아요. 나머지 1차 산업이라든가 건설업들은 극히 미미하게 지금 도표를 그리고 있습니다. 다음 PPT 한번 봐보시기 바랍니다.
왜 이 도표를 피력해 주냐면 이처럼 철강과 석유화학의 의존도가 높았다. 그것을 말씀해 드리려고 그랬습니다. 지금 여수·광양 국가산단 고용 인원을 봐보니까 급격하게 지금 떨어진 것을 보이죠? 2025년 들어서 급격하게 지금 떨어지고 있죠, 여수 같은 경우에? 그래서 특히나 NCC 감축 계획을 보니까 한중일 3국이 13%로 감축하고 2027년도까지 1350만 톤에서 1700만 톤을 감축하는데 그중에 우리 한국NCC는 350만 톤을 감축해 내야 됩니다. 또 유럽 CBAM 탄소 국경조정제도다 그러죠? 거기에서도 지금 강력한 것을 요구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굉장히 지금 궁지에 몰리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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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넘겼어요?
(영상자료를 보며) 여수석유화학 분야 고용인력을 봐보겠습니다. 2024년하고 2025년을 비교하면 완전히 절벽을 맞이해 버렸어요. 그렇죠? 여수나 순천이나 광양이 어떤 형국이냐면 지금은 거의 경제 공동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여수석유화학이 피폐해지니까 몇 개월 후에 당장 영향을 미치는 것이 순천 상권들이 죽어버리고 있어요. 저는 순천이 지역구이기 때문에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여수는 말할 것도 없고 그런 입장에서 2024년도 대비해서 2025년 2분기까지 여수산단 내 석유화학 기업의 고용 규모를 보니까 약 23%가 감소해 버립니다. 5077명이 감소해 버려요. 그런데 더 안타까운 것은 주로 협력업체 근로자 및 일용직 중심의 일자리가 감소하고 있다라는 겁니다. 그러기 때문에 지역경제의 어떤 붕괴가 크게 작동하고 서민경제가 붕괴되고 있다. 대기업의 정규직은 상대적으로 굉장히 안정적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한 어떤 심각한 추이를 봐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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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NCC 업체별 자구안을 받아봤어요. 그랬더니만 총 대기업 3개 사 LG·롯데·한화가 1086명을 감축하겠다. 거기에 비해서 중소·중견 140개 업체가 무려 4000명이 감소가 추정되고 있습니다. 생산 발주도 61%가 감소해 버려요. 협력사 도산, 이직이 늘어나고 있고 지역 영향은 여수시 같은 경우에는 지방세가 지금 50%가 감소가 돼 버렸어요. 또 식당과 모텔 1840곳이 지금 폐업을 하는 지경에 있고 구직급여가 27%가 증가돼 버리고 있습니다. 즉 완전히 서민경제가 지금 무너져 버렸다. 이 수치로 본다면 그렇게 해석할 수가 있습니다.
다음 넘겨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협력업체 추가 지원 정책을 지금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죠? 알고 있는데 전후방 협력업체 플랜트 업체를 봐보니까 추진 중인 정책을 보니까 자금·교육 중심이에요. 실질적으로 협력사 도산 방지 및 공급망 안정화에는 굉장히 미흡하고 있다. 그러니 그 봇물을 막을 수가 없는 꼴이 됐다. 이런 측면도 시사한 바가 크다고 봅니다.
다음 넘겨주시기 바랍니다. 자영업자·소상공인 추가 지원 정책을 한번 살펴보니까 현재 정책은 폐업이나 재기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방적·장기적 지원이 지금 부족하다. 이 부분들도 시사한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우리 전라남도가 적극적으로 좀 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나라의 사례들은 없는가 한번 살펴보고자 합니다.
다음 한번 넘겨주시기 바랍니다.
전남 동부지역 여수·순천·광양 등 산업단지는 철강·석유화학 기반의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부품, 이차전지, 수소, 항공우주, 로봇으로 전환을 지금 가속화하고 있다라고 보고를 들었습니다.
R&D 인프라와 전문인력 부족으로 글로벌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겠느냐 이런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습니다. 그래서 일본 같은 경우를 한번 봐보니까 일본 기타큐슈 리처치파크를 보니까 철강 쇠퇴 지역이었습니다. 철강산업으로서 굉장히 쇠퇴 지역이었는데 어떻게 산업 전환을 했는가 하니까 환경, 로봇, 자동차, 반도체, R&D 허브로 재생 성공 사례가 일본의 기타큐슈였습니다.
이 부분들은 우리 국장님 한번 벤치마킹 할 필요가 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우리 사례랑 너무 비슷하니까 그래서 필요하다면 12월이라도 당장 우리 집행부하고 우리 의회하고 한번 벤치마킹 갑시다. 그렇게 해서 보고 어떻게 하면 발 빠르게 움직이는 근본적인 것을 어떤 전환을 해야 될 것인가에 대한 구체안을 좀 띄고 가야지 그러지 않는다면 한 번 무너진 이 기반들은 다시 일으키기가 아주 힘듭니다. 그래서 저는 그렇게 감히 제안을 해봅니다.
전남 동부 산업·학술 연구파크를 좀 만들었으면 어떻겠냐, 그렇게 제안을 해 봅니다. 이런 혼합형 협력 캠퍼스라든가 오픈이노베이션이라든가 산업맞춤 교육모델을 전남 동부에 도입해 보자. 지역기업 R&D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신기술 개발이라든가 특고 지원이라든가 이런 부분들 또 인력양성, 고용 안정화 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 그런 측면 속에서 환경, 에너지 분야, 전남그린에너지 특화를 중점으로 글로벌 협력을 유치해 보는 데까지도 한번 우리가 거버넌스를 만들어 보는 게 어떻겠냐라는 생각이 들고요.
다음 넘겨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그 TP재단 비영리법인이겠죠. 이런 것들도 대학이라든가 산업이라든가 정부가 이사회 구성에 지분을 갖고 좀 들어오는 것도 괜찮지 않겠느냐 싶고요.
다음 넘겨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전남 동부 상생협력 생태 구축을 광양·여수·순천 상생협의회를 한번 구성해 보자. 산업과 대학과 지자체, 시민 NGO, 청년,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해서 산업·학술 연구파크를 중심으로 지역산업 고도화, 일자리 창출, 정주 인구 확대, 지역소멸 방지의 선순환을 한번 구축해 보는 게 어떻겠느냐, 그렇게 좀 생각을 해봅니다. 그런 취지 속에서 일단은 우리가 좋은 사례들 그런 것들은 벤치마킹 철저히 해 가지고 준비들을 해 나간다면 충분히 산업대전환을 만들 수 있겠다. 그래서 광양이라든가 여수라든가 순천의 동부권 산업이 기반의 축이 무너지지 않게끔 전력투구를 해야 되지 않겠느냐 그 부분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한 말씀 듣고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