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일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의원님 여러분, 오늘 처리한 안건에 대해 경미한 자구나 오류정정은 전라남도의회 회의 규칙 제36조에 따라 제가 위임받아 처리하고자 하니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님 여러분!
김영록 도지사님과 김대중 교육감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2025년도 마지막 회기인 제395회 제2차 정례회가 오늘로써 끝이 납니다. 지난 1년을 돌이켜보면 우리 전남은 수많은 위기의 파고를 겪었습니다.
반헌법적 폭거에 다름없던 12·3 비상계엄 사태가 발생한 뒤 국정의 혼란이 깊어지며 사회적 갈등은 증폭되고 민생의 기반마저 크게 흔들렸습니다.
그러나 180만 도민 여러분께서는 단결된 힘으로 빛의 혁명을 선도해 주셨습니다. 그 거센 민주 회복의 물결은 2025년 4월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과 6월 국민주권정부의 탄생으로 이어지며 진짜 대한민국을 여는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새 정부와 더불어 이제 정치와 일상의 질서는 다시 회복의 길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보여주신 연대의 용기는 전남의 자부심이며 대한민국을 일으킨 위대한 정신의 뿌리입니다.
다시 한번 도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전라남도의회는 지난 한 해 동안 도민의 행복과 전남의 발전을 위해 실효성 높은 정책을 발굴해 나가며 주요 현안 해결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가장 먼저 인구문제에 집중했습니다.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이 함께하는 지역소멸 및 인구감소 대응 TF를 출범한 데 이어 지역 및 인구감소 대응 연구회를 추가로 구성해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입법과 정책과제 도출에 매진해왔습니다.
청년 유출이 심각한 지역을 청년특구로 지정해 창업과 일자리 등 생애 전반을 종합 지원하는 청년특구 조성 및 지원특별법 제정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전라남도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상생관광 활성화 조례를 제정해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 활력 증진을 위한 제도적 여건을 마련했습니다. 전남의 미래를 설계하며 지역소멸의 극복의 토대를 다져온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전남 산업의 심장부인 광양만권의 위기 극복을 위해서도 발 벗고 나섰습니다. 주력산업인 철강과 석유화학의 침체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광양만권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지속적으로 촉구하는 한편 철강산업을 국가 경제와 안보의 핵심기반산업으로 규정하고 녹색철강 기술개발과 탄소감축 전환을 지원하는 K-스틸법 제정에도 적극 나섰습니다.
전라남도의회의 노력과 더불어 여수시에 이어 광양시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되었고 지난 11월 K-스틸법 또한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이로써 전남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고 탄소중립과 녹색산업으로의 전환을 촉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더욱 확실히 다지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침체일로를 겪고 있는 민생경제의 회복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신용보증료와 이차보전 지원 확대에 적극 나서는 한편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 향상과 착한 선결제 캠페인을 추진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가두캠페인과 각 상임위별로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추진했습니다. 민생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하며 지역경제의 활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한 시간이었습니다.
전라남도의회는 매 순간 도민의 삶과 직결된 정책들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의정의 목표와 신념은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 도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듣고 그 요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올 한 해 전남에 호재가 잇따랐습니다. SK글로벌 AI데이터센터와 삼성의 국가AI컴퓨팅센터 등 대규모 시설을 유치한 데 이어 최근 인공태양 연구시설 부지가 전남 나주로 확정되었습니다.
에너지의 수도, AI의 수도로서 전남이 새로운 위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그간의 노고에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향후 지역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이 긴밀히 연계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협력구조를 마련해 에너지와 AI 관련 사업이 전남의 미래성장동력으로 온전히 자리 잡을 수 있게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이는 전남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나가는 가장 확실한 길이 될 것입니다.
도교육청 또한 글로컬 전남교육을 기치로 지역과 세계를 잇는 글로컬 미래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셨습니다. 교육가족 여러분의 헌신은 전남의 미래를 떠받치는 든든한 힘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학령인구 감소와 디지털 전환이라는 거대한 변화를 정면으로 마주하며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위한 교육생태계를 더욱 세심하게 설계해 주시기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노력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이끌어주는 가장 큰 동력이 될 것입니다.
동료 의원님 여러분!
올 한 해 동안 의정의 중심에서 도민을 위해 헌신해 주신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의원님 한 분 한 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민생의 문제를 가장 가까이에서 살피며 정책현안을 마련해 주신 의원님의 노고가 있었기에 전라남도의회가 도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로 존재감을 바로 세울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현장과 소통하며 한 걸음 더 깊이 들어가는 책임 있는 의정으로 도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신뢰에 끝까지 보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다가올 2026년은 전남이 그 어느 때보다 역동적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올 한 해 겪어온 숱한 역경과 고난 속에서도 우리 전남은 흔들림 없이 제 길을 걸어왔고 그 과정에서 쌓아 올린 소중한 성과들은 내일을 위한 희망의 청사진이 되었습니다.
위기의 시간마다 확인된 도민의 단결과 풀뿌리민주주의의 힘 그리고 민생과 지역발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흘린 땀방울이 알찬 결실로 되돌아올 것입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찬란한 희망이 도민 여러분의 삶 속에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이상으로 제395회 전라남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