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전문위원 김정주입니다.
전라남도 2026년 예산안 검토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제안 경위, 예산 개요 등은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고 19쪽 검토의견을 중심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일반회계 세입예산안입니다.
2026년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10조 4587억 원으로 2025년 본예산 대비 4965억 원이 증액 편성되었습니다.
주요 증감 내역을 보면 지방세는 400억 원이 감액되었고 세외수입은 202억 원이 증액되었습니다.
지방교부세는 275억 원이 증액되었고 보조금은 총 3837억 원이 증액되었습니다.
다음 20쪽입니다.
지방채는 1000억 원을 발행할 계획입니다. 보전수입등및내부거래는 51억 원이 증액되었습니다.
다음 지방세입니다. 지방세는 2조 4800억 원으로 2025년 본예산 대비 400억 원을 감액 편성하였습니다.
주요 증감 내역을 보면 보통세는 2조 2162억 원으로 전년도 대비 358억 원이 감액되었고 목적세는 2638억 원으로 전년도 대비 42억 원이 감액되었습니다.
다음 22쪽입니다.
최근 5년간 명단이 공개된 고액체납자 현황을 보면 인원과 체납액이 크게 줄지 않고 있어 고액체납자 체납액 징수를 위한 적극적인 조치가 요구됩니다.
다음 세외수입입니다. 세외수입은 941억 원으로 2025년 본예산 대비 202억 원이 증액되었습니다.
경상적 세외수입은 221억 원으로 전년도 대비 34억 원이 감액되었고, 임시적 세외수입은 718억 원으로 전년 대비 237억 원이 증액되었습니다.
다음 25쪽 지방채입니다.
지방채 발행 규모는 총 1000억 원으로 공공자금관리기금에서 200억 원, 지역상생발전기금에서 800억 원을 신규 발행하였습니다.
지방도 정비와 해상교량 추진에 부족한 재원을 충당하기 위해 불가피한 재정 조치인 것으로 보입니다. 지방채 상환계획을 체계적으로 세워 특정 용도에 재정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할 것입니다.
다음 26쪽 일반회계 세출예산안입니다.
2026년도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10조 4587억 원으로 2025년 본예산 대비 4965억 원이 증액 편성되었습니다.
법정·의무적 경비 등 자율 편성이 어려운 재원이 전체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재량으로 편성할 수 있는 자체사업 비중은 8.5%에 불과합니다.
다음 실·국별 주요 증감입니다.
실·국별 주요 증감 내역을 보면 도민안전실 563억 원, 인구청년이민국 453억 원, 인재육성교육국 341억 원, 일자리투자유치국 451억 원이 증액되었고, 전략산업국 54억 원, 에너지산업국 176억 원, 환경산림국 666억 원 등이 감액되었습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안 10조 4587억 원 중 보건복지국, 농축산식품국, 환경산림국이 51.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인구청년이민국은 전년 대비 453억 원이 증액되었고, 인재육성국은 전년 대비 341억 원이 증액되었습니다. 보건복지국은 전년 대비 1657억 원이 증액되었는데 농축산식품국은 전년 대비 55억 원이 증액되었습니다. 증가 폭이 0.4%에 그친 점은 기후·농업환경이 빠르게 변하는 현실을 고려할 때 대표 농도로서 전남 농업 현장의 요구를 충분히 담아냈다고 보기 어려워 보입니다.
다음 29쪽 연구용역입니다.
연구용역비는 32건, 44억 원이며, 이 중 신규 편성된 용역은 13건, 20억 원입니다. 신규 용역은 목적과 필요성, 내용 등에 대해 살펴야 하고 사업 추진의 절차적 정당성 확보 수단으로 활용되지 않아야 합니다.
다음 30쪽입니다.
2025년에서 2026년으로 명시이월을 요구한 연구용역은 17건으로 이 중 2025년 본예산에 편성된 사업이 13건입니다. 연구용역 명시이월은 매년 반복되고 있어 결산검사에서도 매년 지적되고 있습니다. 2026년에는 사전에 준비하여 동일한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다음 출연금입니다.
2026년 본예산에 편성된 출연금은 27건, 572억 원입니다. 2026년 27개 출연기관에 출연할 출연금을 제394회 임시회에서 출연 동의 절차를 사전에 이행하였으나 남도장터 출연금은 35억 원을 동의받았고 본예산에는 35억 4000만 원이 편성되어 동의액과 불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출연 동의안을 의회에 제출하는 과정에서 금액 검토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음 33쪽입니다.
출연기관 경영평가는 매년 기관의 운영성과와 책무성을 점검하여 그 결과를 다음연도 운영비 및 기관 관리에 반영하도록 하고 있어 경영실적 평가에 따라 등급별 운영비를 차등 지급하고 있습니다.
2025년 출연기관 경영평가 결과 다 등급 이하인 기관은 전남관광재단, 한국학호남진흥원, 남도장터는 다 등급을 받았고 국제농업박람회가 마 등급을 받았습니다.
국제농업박람회 2026년 출연금은 전년 대비 12억 원을 감액한 8억 원으로 마 등급에 따른 감액 조치를 이행한 것처럼 보이나 2026년은 박람회의 미개최 연도임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평가를 반영했다고 보기 어려운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10년간 국제농업박람회 미개최 연도인 짝수 연도에는 출연금을 편성한 사례가 없으므로 2026년도 출연금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며 경영평가 결과가 운영비 조정으로 실행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듭니다.
다음 35쪽 민간위탁 사무입니다.
민간위탁금은 44개 사업, 235억 원이 편성되었으며, 이 중 22개 사업, 125억 원이 전라남도 사무의 민간위탁 조례가 아닌 각 업무의 개별 조례 또는 규정을 근거로 편성되었습니다.
전라남도 사무의 민간위탁 조례는 도지사 권한에 속하는 사무 중 민간위탁이 가능한 사무를 정하여 관리하기 위한 기본 조례입니다. 따라서 조례 4조 별표에 위탁사무와 수탁기관 유형을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있어 이 조례에 따라 총괄 관리·운영되어야 합니다.
다음 39쪽입니다.
전라남도 사무의 민간위탁 조례 제14조에 위탁기간 만료 90일 전까지 종합성과평가를 실시·공고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위탁사무 일부는 평가시한이 경과한 후에야 실시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종합성과평가는 사업 지속 여부와 수탁기관 적정성을 판단하는 절차로 성과 중심으로 충분히 이행되어야 합니다.
다음 42쪽입니다.
신규 사업입니다. 5억 원 이상 신규 사업은 81건, 3344억 원입니다.
자치단체 보조사업으로 하수관로 신설 및 분류식화 1070억 원 등 총 2732억 원을 편성하였고, 공공기관·대학 지원으로 통합대학 운영비 40억 원 등 총 173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민간·사회복지 지원사업으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95억 원 등 총 219억 원을 편성하였고, 기반시설 구축사업으로 지방도 정비 60억 원 등 총 175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신규 사업은 추진 단계에서 사업이 지연되거나 집행이 부진할 수 있습니다. 사업계획을 면밀히 수립하고 사전 행정절차를 미리 준비하여 차질 없이 사업이 진행되도록 체계적 관리가 뒷받침되어야 할 것입니다.
다음 50쪽입니다. 공모사업 의회 보고입니다.
공모사업 총 5건이, 이 중 사전보고가 이행된 사업은 3건, 사후보고로 갈음한 사업은 2건입니다.
전라남도 공모사업 유치 및 관리 조례에서 공모사업에 대해 공모 신청 전에 의회에 보고하도록 한 것은 공모 단계부터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사업의 필요성, 재정 부담 등에 대해 공모 이전에 보다 충실한 검토를 하기 위한 것입니다.
조례 제7조에 공모 신청 전에 소관 상임위원회에 보고하여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어 통상 소관 상임위원회만 보고하고 예산심사 권한을 갖고 있는 예결산특별위원회는 사업이 이미 확정된 상태에서 공모사업에 대한 정보가 없이 예산을 심의하게 됩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도 보고가 되도록 조례 개정이 필요하고 보고형식도 단순 제출이나 구두 보고가 아닌 문서로 보고하여야 할 것입니다.
다음 52쪽 홍보예산입니다.
홍보예산은 2025년 대비 24억 원이 증가한 167억 원입니다. 주요 증감 실·국을 보면 대변인은 전년 대비 9억 원이 증가되었고, 동부지역본부 기획홍보담당관은 전년 대비 5억 원이 증가되었습니다. 일자리투자유치국은 3000만 원이 감액되었습니다.
전남도 홍보예산이 결코 작은 규모가 아닌 만큼 홍보 효과가 분명하게 드러날 수 있는 홍보매체를 활용해야 하며, 최근 변화한 홍보 트렌드에 맞춘 전략 전환이 필요합니다.
다음 60쪽입니다.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입니다.
전남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1490억 원을 투입하여 12개 부서에서 16개 사업을 추진하였는데 지속적으로 추진한 사업은 청년비전센터 건립 등 3개 사업 525억 원에 불과해 사업의 연속성이 없어 보입니다.
13개 사업 965억 원은 2024년 이후 추진 중단하거나 단기로 추진한 것으로 드러났고 8개 사업은 기금사업으로 신규 발굴한 것이 아니라 기존의 도비로 추진해 왔던 사업으로 단순히 재원을 기금으로 전환하였습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전남 인구는 매년 1만 명 이상 감소되고 있습니다. 2026년에 편성한 304억 원은 인구 증가 수치로 실제로 나타날 수 있도록 추진 전략을 세워 집행할 것입니다.
다음 62쪽 출생기본수당입니다.
출생기본수당 예산은 142억 원으로 전년 57억 원 대비 84억 원이 증가했으며, 지급 대상이 8000명에서 1만 500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출생기본수당 소요예산을 추계해 보면 2026년 만 1세아가 18세가 되는 2043년 이후에는 연간 1690억 원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지출 규모가 계속 커져 전체 세출예산의 경직성을 초래해 재정구조를 악화시킬 우려가 있습니다.
다음 64쪽 복권기금사업입니다.
복권기금사업은 4개 사업 130억 원이 편성되었습니다. 전남은 2024년과 2025년 성과평가에서 모두 10위에 머무르고 있어 주요 평가항목의 개선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결과입니다.
2026년 사업비 인센티브로 전남은 1억 9600만 원에 그친 반면, 평가 1순위인 부산은 19억 6500만 원을 확보하여 10배 차이입니다.
사업별 성과지표를 명확하게 재정비하고 신규사업 발굴을 강화하는 등 평가 구조에 맞춘 전략적 대응이 필요합니다.
다음 중기지방재정계획입니다.
2026년도 전라남도 중기지방재정계획의 재정운용 규모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68조 2563억 원으로 연평균 2%가 증가 예상됩니다.
행·재정적 여건 변화 등에 따른 장기 예측의 어려움 등으로 실제 예산 반영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다음 66쪽입니다.
다음 표 38의 9개 사업은 중기지방재정계획과 2026년 예산안이 불일치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계획수립 시 보다 면밀하게 중기지방재정계획을 수립해야 할 것입니다.
다음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입니다.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도는 사업이 온실가스 감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예산편성에 반영하고 결산 단계에서 집행 결과를 평가해 다시 정책에 환류하는 예산관리 방식입니다.
2026년도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 규모는 총 196건, 4687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29억 원이 감소한 수준입니다.
다음 68쪽입니다.
12개 실·국에서 감축인지 예산을 편성하였으며, 환경산림국이 2910억 원으로 전체 62.1%를 차지해 가장 많고, 농축산식품국 979억 원, 해양수산국 509억 원 등 순입니다.
환경·해양·친환경농업 등 분야에 편중되어 있으므로 타 분야 감축 적용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감축인지 예산이 전 부서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제출한 예산서 감축목표, 감축실적, 중장기 계획 등이 미포함되어 있어 성과 관리가 어려우므로 체계적인 예산서 관리가 요구됩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