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만 질의하고요.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질의 종결을 선포합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김대중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먼저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성실히 임해 주시고 전남교육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질의와 답변을 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위원회는 금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전라남도교육청, 12개 직속기관, 22개 교육지원청 그리고 (재)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을 대상으로 전남교육 정책과 현안을 폭넓게 점검했습니다.
짧지 않은 일정이었지만 그 시간만큼 전남교육의 한계를 진단하고 미래를 구상하는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우리 위원회는 미래 교육체제 전환과 학령인구감소 대응, 학생 안전관리 체계 강화, 미래산업 변화에 부응하는 인재 양성, 농산어촌 교육 여건 개선, 지역사회와 연계 및 교육협력 활성화 등 전남교육이 직면한 핵심 현안들을 다각도로 짚어보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주요 시책들이 성과와 한계를 함께 살피고 정책의 방향성과 추진 과정, 현장의 체감도까지 함께 살피며 무엇을 보완하고 강화해야 할지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특히 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 기간에는 학교장과 의견 청취 자리를 통해 정책이 학교 현장에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 학생들에게 실제로 어떤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지에 대해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전남교육 정책의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에 대해 보다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아울러 교육행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지방의회 본연의 책무를 충실히 수행하되 단순한 비판을 넘어 집행부와 함께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개선책을 찾고자 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자 노력했습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위원님께서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한 지적과 제안 그리고 현장의 목소리는 앞으로 전남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다시 한번 점검하게 해 준 소중한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감사 활동을 통해 우리 위원님들께서 제시해 주신 좋은 지적사항을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최정훈 부위원장께서는 학교자율장학이 형식적으로 반복되지 않도록 운영 성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활동 데이터 관리를 통해 교사들의 역량 강화와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향상에 기여할 것과 전남교육정책연구소가 미래 교육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연구할 수 있도록 독립성과 자체 연구 과제를 확대하고 연구 인력의 안정성을 강화할 것과 소규모 중학교 필수교과 교원 부족으로 교육과정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겸임 수업 현황을 점검하고 전담 교사 확보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서대현 위원님께서는 교육부 공모사업을 학교장과 교육지원청이 함께 지자체와 협력하여 전남교육의 필수적인 재원을 확보할 것과 인공지능과 사물 인터넷 기반의 기술을 활용하여 학교시설 개방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전남형 학교시설 스마트기반 모델 구축에 적극 나설 것과 학생들이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자신의 삶과 리더십에 내면화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교육연수원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 주실 것을 요구하셨습니다.
박현숙 위원님께서는 장애인 교원이 교육 연수에 온전히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 시설점검을 보완하고 강의실 배정 시 장애인 교원 편의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줄 것과 초등 저학년 대상 검사 체계를 전면 점검하고 정서적 흥미와 학습 동기를 높이는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운영하는 방식을 개선할 것과 증가하는 학교 안전사고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학교 안전전담조직과 인력을 보강할 것을 요구하셨습니다.
김재철 위원께서는 교직원의 음주운전 등 비위실태를 지적하고 이를 근절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과 함께 각종 비위 행위자는 관계 법령에 따라 엄격하게 징계할 것과 중증장애인 자활 자립을 위해 공공기관 중증장애인생산품 의무구매비율을 준수할 것과 장기결석 학생들에 대한 취학 관리를 강화하고 학교 안전 실태를 조사하고 법령에 따라 내실 있게 실시하면서 학교 안팎의 교통사고 및 외부 침입 사건 예방 등 학교 안전대책 강화를 요구하셨습니다.
이재태 위원님께서는 다문화 학생 학교폭력을 체계적으로 예방 대응할 수 있도록 전담 신고 창구 구축, 통역상담 체계 강화, 전문인력 배치 등을 마련할 것과 농산어촌 유학을 전남 도시 농촌 간 교류 모델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도내 순환형으로 전환할 것과 미인정 유학생의 학습 공백과 귀국 후 학업 복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학습관리 전 과정의 체계화와 귀국 학생 대응 매뉴얼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셨습니다.
정철 위원께서는 AI·디지털 시대의 학생들이 정서적·사회적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인성교육을 회복하고 독서인문교육을 내실화할 것과 지역의 여건과 특성을 반영해 지자체와 함께 교육사업을 발굴 추진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협력구조를 전략적으로 구축할 것과 교육장 공모제가 제도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해 자율적 교육정책을 추진하고 이를 뒷받침할 전문인력 권한, 예산을 지원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임형석 위원께서는 각 교육지원청 및 단위 학교가 수의계약 시 지역 업체를 우선 이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과 전남미래국제고등학교가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교육 서비스 제공에 그치지 않도록 학교 운영의 목적 및 성과를 분명히 할 것과 소규모 중학교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거점 기숙사 설치 등 대안을 마련하고 지역산업 위주로 추진 중인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학생 중심으로 전환할 것으로 요구하셨습니다.
김진남 위원께서는 학생들이 물속에서 실제로 살아남을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연 10시간 단체수업 위주의 생존수영에서 실효성 있는 생존기술 중심의 수영교육으로 전환할 것과 학생들을 위한 국외연수 답사계획을 철저히 수립하여 교육예산을 합리적으로 사용할 것과 섬 학생들이 차별 없이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을 세심하게 추진하여 지역 간 교육격차를 완화할 것을 요구하셨습니다.
박원종 위원께서는 교권 보호를 비롯한 각종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실태를 분석하여 실효성을 높일 것과 수은장비와 방역기기 등을 포함한 학교 기자재에 관해 안전기준에 맞는 전수 점검과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를 바랐습니다. 디지털교과서 AI 교육, 2030 교실 등 디지털 교육 관련 사업 간 연계와 시너지 체계 마련을 요구하셨습니다.
본 위원장은 급격한 학령인구감소라는 위기 속에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2030 교실에 대한 현장 이해도가 낮다는 말씀을 드렸고요. 이에 따라 교육 책임자들에게 2030 가이드북을 충분히 이해하고 학교 현장에 내실 있게 적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며, 학생 수 추이를 반영해서 미래교실과 온라인 스튜디오, 학습카페 구축 등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특히 학생 수가 적은 소규모 학교의 경우에도 최소한 온라인 카페 형태의 디지털 학습공간만큼은 반드시 마련될 수 있도록 당부드렸습니다.
또한 예산 집행의 가장 중요한 원칙인 목적 외 사용금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예산은 학생과 교사가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목적에 부합하게 투명하고 정확하게 사용돼야 합니다. 학교 현장의 세심한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전남형 늘봄학교 모델 구축과 관련해 말씀드렸습니다. 양육, 보육, 교육은 각각 다른 개념이며 아이들을 돌보는 일과 교실에서 배움을 실현하는 일은 명확히 구분되어야 합니다.
교육 현장에서는 이러한 차이를 반드시 존중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전남형 늘봄학교 모델 마련을 위한 TF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제출해 주셔서 더 실효성 있는 모델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당부드립니다.
우리 전남교육은 현재 학령인구 감소, 지방교육재정 교부금 축소, 교원정원 감축 등 다양한 변화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위기를 기회로 삼아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교육체계로의 대전환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우리 교육위원회도 집행부와 항상 함께 하겠습니다.
우리 위원회는 이번 감사 과정에서 확인한 다양한 의견들과 정책 대안들을 향후 예산심의, 입법 활동, 정책 제안 등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집행부에서도 위원님들께서 주신 다양한 의견과 제안들은 교육가족과 도민들의 소중한 목소리임을 깊이 인식해서 업무 전반에 적극 반영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미래가 밝아지고 전남교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교육감께서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수감하시면서 느낀 소감을 마무리 발언에 겸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