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내용을 알고 있으니까, 제가 무슨 말씀드리고 싶냐면 근본적으로 농업박람회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됩니다. 국제농업박람회로서 위상도 없고 국제농업박람회로서 그만큼 가치가 있는가 싶습니다.
예산도 줄어들었지만 사실은 농업박람회가 자신 있게 주도적으로 못 해요. 농업박람회가 다른 축제나 이런 곳에 자신이 있으면 가장 많이 농업박람회를 참가하고 오는 농민들 시간을 맞춰야 되는데 농사철에 농업박람회를 해요. 왜냐하면, 자신이 없어요.
대한민국 농업박람회하고 겹치기도 하고 다른 축제하고 치여 가지고 자신이 없으니까 농민들 가장 바쁠 때 농업박람회를 했고 두 번째는 국제 행사인데 전라남도 사람들 아니면 거의 없습니다.
또 하나는 국제농업박람회인데 그 티케팅을, 거의 우리가 대부분 아는 거죠, 자치단체에 내보내거나 농협에 내보내거나. 심지어는 올봄에 농협에서 티켓을 사 가지고 책상 안에 있어서 농업박람회를 언제 한지도 모르고 지나가 버린 농협들이 많습니다.
농업박람회가 2년에 한 번씩 개최하는데 평균 110억 원 그다음에 유지비까지 하면 120억 원, 130억 원 듭니다. 과연 이 농업박람회를 누구를 위한 농업박람회인지 우리 스스로 돌아보고 이 예산이 농민들을 위할 거면 농민들한테 돌려줘야 됩니다.
지금 농업박람회 수준이 그냥 농기계박람회 수준밖에 안 됩니다, 현장을 가 보셨으면 알겠지만. 이런 농업박람회에다가 예산을 그만큼 투입해야 되는가 우리 스스로 좀 돌아봐야 돼요. 이걸 농민들을 위한 것인가? 그거 농민들한테 돌려주는 게 훨씬 더 이익이다, 이렇게 생각해요.
제가 이걸 이 말씀을 드리려고 여러 농업단체 그다음에 자치단체, 농협 또 농민들 모두한테 다 해 봤어요. 존치하자고 말하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그 돈 들여 가지고 차라리 농민 수당 주는 게 더 낫다,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극단적으로 말씀드린 것도 있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