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김태균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저는 오늘 우리 지역의 미래 100년을 좌우할 전남·광주 행정통합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의 고견을 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해 12월 28일 전라남도 신년사를 통해서 전남·광주 행정통합 추진을 제안한 이후, 촌음을 아껴가며 숨 가쁘게 달려온 지 어느덧 한 달여가 지났습니다.
AI·에너지 대전환 시대, 정부의 파격적인 지원과 조력이라는 천재일우의 기회를 잡아서 전남·광주 대부흥 시대를 열어야 한다는 절박함과 책임감으로 달려온 시간이었습니다.
긴박한 일정 속에서 여러 부족한 면이 있었음에도 전남·광주 행정통합이라는 시대적 소명에 깊이 공감해 주신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특히 의원님 여러분의 아낌없는 지혜와 고견이 대통합의 기틀을 만들어 나가는 데 큰 힘이 되어 주었습니다. 거듭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김태균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지난 한 달여간 전라남도는 7월 통합특별시 출범이라는 대업을 향해서 도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수렴하는 데 온 힘을 쏟아왔습니다.
범시도민협의회와 온라인 플랫폼 그리고 22개 전 시군을 순회하는 도민공청회를 통해서 통합을 향한 도민 여러분의 기대와 우려, 건설적인 제안까지 하나하나 가슴 깊이 새기며 경청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광주광역시, 전남·광주 국회의원들과 함께 통합특별시 출범의 뼈대가 될 특별법안 핵심 쟁점에 대해 의견을 모아 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가장 큰 힘이 되어 주셨습니다.
도의회를 비롯한 시군의회와의 간담회 그리고 전라남도의회 차원의 행정통합 TF 구성 등을 통해서 도민의 삶과 직결된 정책 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해 주시고 특별법의 기초를 마련하는 데 힘을 모아주셨습니다.
이러한 전방위적 노력들이 더해져서 지난 1월 30일, 마침내 국회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이 발의되는 역사적인 진전을 이루어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님께서도 전남·광주의 합의 과정에 대해 “민주주의 본산답다”라며 높이 평가해 주셨습니다.
존경하는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이번 행정통합의 이유와 목적은 명확합니다. 산업을 일으켜서 ‘기업이 들어오고, 일자리가 늘어나고, 청년이 머무르고, 인구가 증가하는’ 균형발전과 번영의 선순환을 만드는 길이 바로 행정통합입니다.
통합으로 인해서 어느 한 지역도 소외되거나 불이익을 받는 일 없이, 27개 시군구 모두가 성장의 결실을 누리는 상생의 대통합을 이뤄나가겠습니다.
이러한 의지는 현재 국회에 발의된 특별법안에 300개가 넘는 특례들로 담겨 있습니다.
자치권 강화부터 첨단산업, 문화·관광, 농수축산, 교통·의료에 이르기까지 의원님들께서 의견을 모아주신 균형 있는 지역발전과 도민의 더 나은 삶에 직결된 사안들입니다.
이제 국회의 본격적인 심의가 시작됩니다. 법안을 더욱 내실 있게 보완하고 우리의 이익을 극대화할 새로운 정책 대안들을 발굴하여서 국회·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재정 특례 역시, 정부가 약속한 4년 이후에도 매년 3조 원 규모의 항구적인 지원 체계가 만들어지도록 힘쓰겠습니다.
아울러 지역산업을 획기적으로 일으킬 백년대계의 핵심,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 전남·광주에 반도체 3축 클러스터를 구축하겠습니다.
우리가 가진 풍부한 전력과 용수, 인재 그리고 통합특별시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지원까지 더해지면 남부권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는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통합특별시의 근간을 세우는 이 중차대한 여정에 전라남도의회가 든든한 선도자가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의원님 여러분의 전폭적인 조력과 지혜가 통합특별시의 성공을 이끄는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김태균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우리 전남·광주는 역사의 고비마다 분연히 일어나서 나라를 위기에서 구한 곳입니다.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기틀 또한 전남·광주 시도민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졌습니다.
하지만 산업화 과정에서 일자리를 찾아 수많은 시도민들이 눈물을 머금고 고향을 등져야 했습니다. 그렇기에 지금 500만 향우들이 행정통합 소식에 누구보다 기뻐하며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고 계십니다.
이제 다시금 우리 청년들이 고향에서 꿈을 갖고 미래를 펼칠 수 있는 기회의 땅, 희망의 땅, 황금의 땅을 물려주어야 합니다.
전남과 광주가 하나가 되어 첨단산업이 일어나고 일자리가 넘쳐나는 ‘400만 전남광주특별시 대부흥 시대’를 의원님들과 함께 열어가겠습니다.
우리가 한마음으로 뭉칠 때, 전남광주특별시는 대한민국 대도약의 중심축으로 우뚝 서게 될 것입니다.
전남과 광주가 하나 되는 이 역사적인 대통합의 길에 전라남도의회가 함께 이끌어 주시길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김태균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들의 앞날에 영광과 보람이 항상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