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식품국장 유덕규입니다.
존경하는 김문수 위원장님, 농수산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지난 2월 28일 발발한 중동사태의 장기화로 국내 에너지와 물류 전반에도 큰 차질이 발생하며 농축산 분야에도 경영비 상승 등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 도에서는 지난 3월 9일 중동 상황 비상경제 대책 TF를 구성하여 분야별로 모니터링과 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농축산식품 분야 산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을 다해 나가고 있습니다.
오늘 위원장님께서 주신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 대안은 농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중동사태 농정 분야 대응상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 순서는 주요 동향, 분야별 대응상황, 향후 계획 순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국제 유가의 지속된 상승으로 농업용 면세유 가격도 중동사태 대비 유종별로 23.5%에서 34.9% 급등하였습니다. 농협과 정유사 간의 계약으로 수급에는 차질이 없는 상황이며 농협에서는 자체 면세유 보조에 전국 총 250억 원 중 전남에 45억 원을 최대 배정하여 4월 말까지 지원할 계획입니다. 무기질비료 가격은 전년 대비 요소비료는 8.8%, 복합비료는 6% 인상하였으나 무기질비료 가격 보조사업을 통해 인상 차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에서 주요 비료업체와 농협 재고를 점검한 결과 7월까지 안정적 공급이 가능한 수준으로 파악되었고 남해화학 등 국내 비료 생산업체에서는 동남아시아 등으로 수입선을 다변화하며 대응하고 있습니다.
농업용 필름은 지역 농협과 농자재 업체 등에서 사전 재고 물량을 확보 중에 있습니다. 전년 대비 7.3% 인상되었으나 농번기 수급 차질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다만 중동사태가 하반기까지 장기화될 경우 물량 부족과 가격 인상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우리 도에서는 중동 상황에 대응하여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벼 경영안정대책비 114억 원, 농어민 공익수당 1561억 원,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215억 원을 상반기에 신속하게 집행하였습니다.
가격 상승이 우려되는 면세유 등 필수 농자재 4건에 대해 인상 차액 지원을 선제적으로 정부에 건의하였고, 특히 시설원예 분야 난방료 면세율을 추경에 반영하였습니다. 그러나 지난 4일 국무총리 방문 시에 농번기에 대비하여 면세유 지원 대상을 농기계까지 확대해 주도록 우리 도가 주도적으로 건의하여 정부 추경에 확대 반영되었습니다. 또 도 자체로 식품제조업체 가동률 제고를 위해 지원을 하였는데 도내 식품기업 36개 사에 포장재를 긴급 지원하였습니다.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중기부 공모와 aT 지원 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남도장터 할인 기획전을 확대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후 정부 추경에 확보된 지원 사업은 농식품부 계획에 따라 조속히 시행하면서 중동사태의 장기화로 유류비 급등 시 자체 지원을 검토하고 화학비료를 완효성·유기질 비료로 전환하기 위한 지도도 도와 기술원, 농협 합동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농특산물 소비 촉진과 동향 관리 함께 정부 추경에 미반영된 농업용 필름에 대한 지원 건의도 지속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의 관심과 지원도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